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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반응(mourning w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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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반응(mourning work)
슬픔, 피로, 우울, 충격, 분노와
죄책감, 수면 문제나 섭식 문제를 동반하며 애정, 의존의
대상을 잃은 인간이 겪는 심리적 과정을 일컬어 비애반응(mourning work)이라고 한다.
비애반응(mourning
work)은 애착 유형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데 안정형의 사람은 부모나 배우자의 죽음을 그다지 힘겨워하지 않고 수용하며 생전의 추억에
대해서도 조리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상실감에 압도되지 않고 슬픔이나 괴로움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고인에 대한 애착을 계속 유지하고 슬픔은 차차 엷어진다. 따라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마음이 불안정해지는
일 없이 비애반응이 순조롭게 진행돼 간다.
이에 비해 불안형의 사람은 비애반응(mourning work)이 지연되고 장기화되기 쉽다. 고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감정적으로 깊이 엮어 있었던 만큼 그 비탄과 상실감은 보통 사람보다 크다. 반면 회피형의 사람은
비애반응(mourning work) 자체가 결여되어 있다. 눈물도
흐르지 않고 비교적 태연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해서 슬픔이나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