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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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가곡] 선구자 - 테너 강무림(Moolim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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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4-10-22 ㅣ No.33836



 


album,comment

  

1980년대까지 널리 불리던 노래였다. 

가사에 나오는 지명[1] 때문에 만주(특히 북간도)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독립군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리하여 1980년대까지 매우 자주 불리던 노래였다. 

학생 운동권에서조차 이 노래를 민중가요 못지 않게 부를 정도였으니...[2] 

하지만 지금은 작사가, 작곡가 모두 친일 논란에 휘말리는 바람에 외면받고 있다.


선구자의 작사가인 윤해영은 

1932년 일본이 만주사변으로 점거한 중국 동북지방에 세운 

괴뢰국인 만주국에서 최대 친일단체인 오족협화회 간부로 활약했다

해영이 쓴 만주국을 찬양한 '락토만주'에도 선구자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선구자란 만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관련 기사 그래서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가 

독립군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견해가 있지만, 

윤해영은 친일파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긴 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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