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 (목)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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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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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4-10-23 ㅣ No.1794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 


현대의 위대한 성녀에디트 슈타인이

알려 주는 일상을 변화시키는 법

 

현대인들은 대부분 하루를 바쁘게 보냅니다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온갖 일로 정신없이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이로 인해 잠시 시간을 내어 묵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조차 잃고영적으로도 진보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게 됩니다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더 의미 있게 하루하루를 보내고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입니다이 책은 에디트 슈타인 성녀(십자가의 데레사 베네딕타)의 여러 작품에서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엮은 내적 침묵으로 향하는 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바꾼 개정판입니다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영적 성장을 위한 지혜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영혼을 깨우며 깊은 울림을 주는

성녀의 메시지

 

독일의 유다인 집안에서 태어난 에디트 슈타인 성녀는 무신론자이자 뛰어난 철학자로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데레사 성녀 자서전을 접한 후 가톨릭으로 개종하고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나치의 박해로 인해 네덜란드로 피신했으나 결국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선종했습니다이처럼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아온 성녀는 여러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는데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은 이 작품들에 담긴 성녀의 사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먼저 하루를 어떻게 주님의 은총 안에서 보낼 수 있는지를 성녀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묵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또한 진리 탐구이웃 사랑인간 존재의 의미교회 생활 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각 글은 짧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독자는 글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성녀는 일상을 거룩하게 보내기 위한 특별한 비결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다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주 잠깐이라도 침묵하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계신 하느님을 만나야 하며그렇게 했을 때 그분께서 주시는 은총에 다가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일상의 복잡함에 지쳐 있을 때삶의 풍파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할 때이 책에서 성녀가 건네는 말을 마음에 새긴다면 우리의 하루가 주님 안에서 더욱 풍요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에서 에디트 슈타인 성녀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영성에 이르는 길을 알려 줍니다그 길은 우리가 매일 주님 안에서 사는 것이며그분께서 우리 마음 안에 사시도록 하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자녀로 사는 법을 배우면서그분을 충실히 섬기는 착한 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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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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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 슈타인, 기도, 묵상, 철학, 침묵, 은총, 영혼, 신앙,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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