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 (목)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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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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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4-11-20 ㅣ No.177778

왕십리?

무학대사는 조선의 유일한 왕사王師이다.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을 터잡은 풍수가이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도와 한양에 새 도읍지를 정한 이야기가 있다. 이성계의 명을 받아 보던중 밭에서 소를 끌고 쟁기질을 하던 농부가 이 무학처럼 미련한 소야, 십리를 남겨 놓고 여기에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하느냐?”라는 소리를 듣고 십리를 더가서 터를 잡게 되는데 이를 왕십리往十里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왕자가 임금 왕王자가 아니라 갈 왕往자입니다.

어느 지난 날 가수 김흥국님의 노래가사에 “59년 왕십리가 히트를 친 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웃고 있는데 나는 그것이 어때서 웃고들 하지. 59년 생이면 나보다 나이가 많긴 한데.’라는 생각을 갖고 노래를 새겨듣지 않았다. 그런데 훗날 무학대사의 왕십리를 생각하다보니 참 재밌는 노래라는 생각을 하였다. 솔직히 털 없는 아내보다야 더 낫지 않는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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