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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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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5-01-26 ㅣ No.179589

신부님께 한달에 한번은 찾아가서 고백성사를 받습니다.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 문의도 드립니다. 그런데 금일은 솔직히 준비해가지고 간것이 없습니다. 신부님께 고백 성사를 드린 것이 있는데 이번달은 구직 활동하고 자격증 준비하느라 영적인 독서를 읽지를 못했습니다. 자격증 준비한다고 또는 구직활동한다고 영적인 독서를 읽지 못한것입니다. 신부님이 주신 영적 독서 책도 있는데 솔직히 읽지 못하고 오늘 찾아간 것입니다. 주님 중심의 삶이라는 것이 주로 3가지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하나는 규칙적인 성무일도, 묵상글, 영적인 독서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독서를 못 읽고 간것입니다. 먹고 사는 것에 신경을 쓰느라 기도를 해도 건성으로 하고 묵상을 한다고 하는데도 건성으로 한것입니다. 그것이 빵구가 난것입니다. 신부님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용기를 내어라 말씀사탕을 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좀 너무 죄송했고 내 자신이 너무 못살았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니 여러가지가 도미노 처럼 같이 무너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갑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렇고요. 그래서 하느님 중심의 삶을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았습니다. 오늘 주님이 희년을 선포하십니다. 그 희년을 선포하시는데 그런데 구체적인 희년의 의미는 무엇일지? 희년의 말씀이 그 자리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것이 희년입니다. 내 삶의 중심으로 주님 우선하면 그것이 희년입니다. 그 다음은 주님이 알아서 당신의 원리대로 움직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느 순간 어느 곳에서도 같이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실제로 같이 계시고 같이 움직이십니다. 그것을 믿느냐 없느냐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 선택이 잘못되면 오늘 저와 같이 신앙에 구멍이 납니다. 신부님께 준비를 못해서 가는 사람과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못한것이 아니라 우선 순위가 바뀌어서 준비를 못한것입니다. 희년은 주님의 섭리, 실존이 우리 생활 안에서 같이 움직인다는 입니다. 매 순간이 희년입니다.  희년을 알지 못하면 다시 오늘과 같은 고백성사를 반복해서 볼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신부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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