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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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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의 한 성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수요일 오전 10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미사 전 고백성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몇 개월 동안 계속 괴롭히던 여인이 제게 무언가를 주었습니다. 괴로움이 계속 되고 있었기에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시비를 걸어 왔습니다. 대응하지 않고 성전으로 들어가 늘 앉던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뒤따라 들어온 여인이 제 왼쪽 귀를 잡아 당기며 공격을 했습니다.
너무나 어이없이 당한 일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교우들이 여인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조금 후에 다시 들어온 그가 저의 뒷머리를 가격 했습니다. 성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앞쪽 자리에 교우들이 미사를 기다리고 있었고 사제도 중간 뒷쯤에서 성체조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불시에 당한 일로 너무나 놀랐지만 계속 자리를 지키며 성전 중앙의 십자가를 바라 보았습니다. 주님, 이건 대체 무슨 일입니까?
마음을 진정 시키면서 고백실로 갔습니다. 여인은 우울증 환자라는 말씀을 하는 사제. 삼자 대면을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먼저 그 여인을 만나시고 나서 제 안전이 확보 되면 그 때에는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성체가 모셔진 감실등이 켜져 있는 성전에서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폭행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