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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함께] 예루살렘의 멸망과 토라의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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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멸망과 토라의 등장 페테르 두보프스키 외 엮음 최안나 옮김 614쪽 | 152×225mm | 34,000원
히브리 성경의 가장 광범위한 문학적 숙고를 촉발한 위기라면 단연 예루살렘 멸망을 꼽을 것이다. 기원전 587년 바빌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파괴는 히브리 성경에서 가장 엄청난 재앙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결정적인 사건이 오경의 발전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예루살렘의 트라우마가 모세의 다섯 권의 책에 반영되어 있는가? 2015년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열린 학술회의는 바로 기원전 587년 이스라엘이 겪은 공동체적 트라우마가 오경에 반영되었는지, 그랬다면 어떤 모습으로 반영되었으며 오늘날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무엇을 말하는지 설득력 있는 해석을 제공한다. 학술회의에서 제기된 질문은 이 책에서 여러 관점에서 다루어진다. 다양한 국제적 배경을 가진 오경 비평 전문가들은 성경 역사학, 바빌로니아 유배 전후의 메소포타미아 문화와의 접촉,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복원으로 인한 종교적 단절 문제를 포함한 관련 주제에 대한 풍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고찰한 주제를 바탕으로 주요한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 부분은 이스라엘 핑켈스타인, 레스터 그라베, 페테르 두보프스키, 장 피에르 소네의 기고문을 통해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고고학적·역사적·문학적 관점을 한데 모아 무대를 설정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안젤리카 베를레융, 장 루이 스카, 콘라트 슈미트, 에카르트 오토, 닐리 와자나의 소논문 5편에서 창세기부터 신명기로 옮겨 가며 예시된 본문들과 주제들이 논의된다. 세 번째 부분은 네이선 맥도널드, 제프리 스테커트, 도미니크 마클, 크리스토프 니한이 기고한 논문에서 사제계 본문들과 제의의 (불-)연속성에 집중하고, 마지막 부분은 게오르그 피셔, 버나드 레빈슨, 로널드 헨델의 논문에서 오경과 예언서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관점을 열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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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