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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비안네, 성당에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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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네, 성당에 가다
나의 개종 이야기
선교사의 꿈을 안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개신교 신자에서 가톨릭으로 오기까지의 체험이 진솔하게 녹아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tI0bjsftY
이런 기적이 어디 있을까요, 하느님 궁금증이 일 것이다. 새벽에 별을 바라보다가 처음 하느님의 존재를 느껴 교회를 찾아갔고, 멀고 먼 팔레스타인까지 선교하러 갔던 개신교 신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가톨릭으로 오게 되었을까? 확신과 결심이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갈등, 의심과 혼란이 반복되었을까? 중요한 결정을 위해 아픔을 견뎌내고 행복과 기쁨의 시간을 맞이하기까지 저자가 걸어간 여정을 따라가 본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얼굴이 있다. 바로 뿔 달린 도깨비. 멋진 주인공을 생각했다면, 왜 도깨비일까,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 작가 자신을 표현한 이 빨간 도깨비는 작가의 오랜 팬심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20년 넘게 응원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의 별칭인 ‘Red Devils’를 한국식(?)으로 그린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열정에 찬 개신교 시절을 담은 1부 개신교 해외 선교사, 가톨릭으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2부 가톨릭교회로,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길을 담은 3부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이렇게 크게 3부로 되어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가톨릭 신앙의 귀한 가치와 보물 그리고 교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지금, 내 신앙의 자리를 살펴보며 신앙생활에 따뜻한 불을 지피고, 멀찍이 떨어져 있던 주님 앞으로 한 발짝 다가서도록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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