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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토요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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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8월 9일 토요일
“너희가 못 할 일은 하나도 없다”라고 하시니 오늘 말씀은 ‘뻥’이라 싶습니다.
아니, 이렇게 해야 할 일마저 뒤로 미루고 일단은 쉬어야 하는 체력, 한 달 일정표에는 병원 가는 날이 빠지지 않고 하루를 하루치 약을 챙기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처지에 어떻게, 무엇을, 더 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다…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이 좁쌀 같은 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쭉날쭉 요동치는 저. 주님의 뜻에 순명하는 일에 한없이 굼뜨고 게으른 저를 보았습니다.
아, 주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족한 인간이 변화될 것을 믿고 희망하며 사랑하신다는 뜻임을 느꼈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희망은 변치 않으십니다. 강력하고 견고하고 튼튼합니다. 우리는 모두. 굳세고 확고한 주님의 희망에 따라 변화되고 힘을 얻어 “못 할 일은 하나도 없다”는 말씀을 이루어드릴 것입니다.
꼭 그리되기를 희망하며, 저의 모든 모자람을 봉헌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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