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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목요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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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8월 14일 목요일
오늘 주님께서는 용서하는 마음은 무한대로 실천해야 하는 하느님 자녀의 덕행임을 가르치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용서받을 자격을 따지고 용서할 수 없는 이유에 집착하며 선뜻 용서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마음에 무거운 돌덩이 하나, 얹고 지냅니다.
예전, 혈기 왕성하던 시절에 저는 “일흔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 용서해야 한다”라는 말씀의 본질을 해석하려 애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진심으로 용서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먹는 것만으로 용서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누군가를 이해하고 품어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만으로 참 대단한 믿음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당부이기에 다만 ‘일곱 사람’에게만이라도 용서를 베풀기 위해서 애를 쓴다면 성공한 믿음이라 싶습니다.
용서하는 마음은 우리의 본성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부터 비롯되는 은혜의 축복이기에 진정 그렇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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