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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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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주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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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5-08-17 ㅣ No.184207

#오늘의묵상

 

8월 17일 주일

 

홀로 바치는 마지막 주일미사…

 

만감이 스쳤습니다.

촛농이 흘러넘치도록

멍하게,

아니 너무나 또렷하게

주님의 사랑에 잠겼습니다.

삶의 굽은 길에 들어서

막막하기도, 두렵기도, 슬프기도, 

아프기도 했던

시간을 더듬었습니다.

이제 다시,

당신의 교회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은혜에 

감사가 차올랐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반짝이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절망한 이들

앓는 이들

슬픈 이들

막막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들에게

당신의 따순 빛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한 주일만 지나면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기쁩니다.

너무 신납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때마다 주님의 현존을 청하며

지혜롭게 사제의 사명에 충실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도 매일 매일 미사에서

여러분 모두를 기억하며

좋으신 주님께 봉헌해 올리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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