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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09.05.금)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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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금.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루카 5,38)
하느님의 은총은 멈춤을 모르는 강물처럼 늘 새로이 다가와 굳은 틀을 깨뜨립니다.
새 포도주가 은총이라면, 새 부대는 그 은총을 받아들일 우리의 내적 태도 입니다.
새 포도주를 담으려면 먼저 우리 마음이 새 부대로 변해야 합니다.
은총은 항상 새로움을 가져오고, 그 은총을 수용하기 위해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마음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삶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내용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새로운 형식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형식은 하느님 앞에서 날마다 새로 시작하는 결단입니다.
복음은 늘 새롭고, 그 새로움을 담아낼 새로움이 필요합니다.
낡은 습관과 편견을 버리고 변화와 유연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초월을 지향하는 존재입니다.
낡은 부대에 집착하면, 새 포도주는 향기를 잃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안에 부어주시는 새 은총을 담기 위해, 날마다 마음을 새 부대로 빚어가는 은총의 날 되십시오.
오늘도 새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새 마음이 은총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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