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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주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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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10월 26일 주일
삶을 돌아보는 어느 날, 오늘 바오로 사도처럼 고백할 수 있기를 꿈꿉니다. 하늘에 마련된 ‘의로움의 화관’을 기대하며 주님을 뵈올 설렘으로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시며 모든 이에게 소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이 소명은 사제나 수도자나 평신도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그 소명을 알아차릴 때, 우리는 지혜를 살아가게 됩니다. 매일의 삶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헤아려 살아내는 최고의 방법은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의 뜻을 여쭙고 주님의 뜻을 헤아려 실행하는 힘까지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훨씬 더 하느님과 친해지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되고 복된 주일, 사제는 우리 모두가 주님께 봉헌하는 간곡한 기도와 주님께 바치는 간절한 아룀이 주님을 감동케 하는 축복으로 작용되기를 원합니다.
하여 모든 교우님들의 믿음의 농도가 짙어지기를, 희망의 함량이 높아지기를, 사랑의 밀도가 촘촘해지기를,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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