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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금요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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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10월 31일 금요일 매사에 형식에 매여서 스스로를 옭죄며 갖은 굴레에 걸려서 힘들게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을 잃은 모습이기에 안타깝기 이를 데 없습니다. 신앙생활이 지닌 형식의 틀은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침이 될 때 좋고 유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안식일 규정은 거룩한 날의 거룩함을 오롯이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 외에는 모든 행위를 삼갈 것을 권고한 것이 뿌리입니다. 때문에 안식일 규정의 참 의미를 잃은 세상을 향해서 주님께서는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는 날’이라 천명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시간이 세상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참된 안식일이 되어서 주님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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