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8일 (화)
(녹)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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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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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5-11-17 ㅣ No.186350

#오늘의묵상


11월 17일 월요일

온 사위가 깜깜한 새벽,
가톨릭교회의 ‘고유한 관습’을 생각했습니다.
가톨릭 신앙인이 지녀야 할 특징을 꼽으며
세상 사람들과 섞여 어울릴 때,
분명히 구별되는 
‘그 무엇’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로만칼라를 착용함으로
가톨릭 사제임을 드러내고 지내는
저 자신의 속내도 들췄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르시는
용서와 사랑으로 
상대를 받아들이는 사랑을 살아가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한심해서 한숨도 쉬었습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승리에 마음이 쏠린다면
누군가를 향해서 비웃고 험담을 하게 된다면
더해서 상대에게 샘이 나고 질투심이 생긴다면
지금 우리 마음 밭에는 
죄의 뿌리가 기승을 부리는 중입니다.
어서 걷어내고
파내어
말려버리지 않으면
곧 아주 빠른 시간에 
죄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힐 것입니다.

때문에 가톨릭교회는 
모든 신앙인에게 경고합니다.
주님의 것이 아닌 악습을 잘라낼 것을 명합니다.

우리 안에 자리한 질긴 악습은
주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사랑과 용서와 관용과 이해를 살아낼 때
질식하여 자멸합니다.
주님의 이르심을
삶의 우선주의로 삼아 실천하는 것이
악습에서 탈출하는 

돌파구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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