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1일 (금)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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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목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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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5-11-20 ㅣ No.186404

#오늘의묵상

 

11월 20일 목요일

 

그날,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했으면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이라고

토로하셨을까요?

주님의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서

가슴이 먹먹해진 순간,

오늘도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

지금도 우리 눈을 멀게 하는

숱한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아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아둔함과 미련함과 치졸함에

마음을 앓으며

그날처럼 답답해하고 갑갑해하실 것을 

느낍니다.

 

하여 사제는

우리의 눈앞을 가로막는 

그것이 치워지기를,

사랑의 불길을 꺼지게 만드는 

그 잡다한 것들로부터

‘자유하여’

승리하기를 온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올바른 길을 선택함으로

마타티아스처럼 복음의 열정에 사로잡힌

뜨거운 평화의 주역으로 우뚝하시길

빌고 또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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