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가브리엘 천사의 기도/ 묵상 시 |
|---|
|
2025-12-20 ㅣ No.186946 주님, 당신의 말씀을 맡겨 들은 침묵의 사자로 서 있습니다.
인간의 "예"가 하늘을 여는 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아직 오시지 않았으나 이미 가까이 계신 주님을 조용히 알아보는 눈과 마음을 주소서.
두려움보다는 은총을 소음보다 침묵을 택하게 하소서.
주님, 대림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당신의 방식으로 말하게 하소서. 크게가 아니라, 깊게. 화려하게가 아니라, 진실하게.
아직 오시지 않았으나 이미 다가오신 분을 알아보는 눈을 주소서. 기적보다 순종의 고요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오늘도 나는 기다립니다. 당신의 온유하신 사랑으로 당신의 부드러운 말씀으로 당신의 변함없는 믿음으로 제 마음을 비추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