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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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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돌아보니 제 신앙의 길은 당신을 붙들기보다 당신 곁에서 나 자신을 세우려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을 외우며 믿었고, 열심으로 부족함을 채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외로움과 침묵 속에서도 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말을 잃고 당신 앞에 앉아 있던 날 광야같은 시간에도 욕망을 정렬하고,주님의 온기를 확인하면서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를 용케도 건너왔습니다.
주님, 이제는 분석하고 따지던 지성의 돋보기는 내려놓고 기도가 무언가를 얻기 위한 요구가 아니라 당신 뜻에 저를 맡기는 쉼이 되게 하시고, 저의 목표가 성과가 아니라 평화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안에 있지 않으면 불안한 이 마음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빚어낸 남겨진 시간은 당신의 커지심에 저의 작아짐을 보태어 넉넉하고 향기로운 평화의 숲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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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343 | 연중 제1주간 월요일|4| | 2026-01-11 | 조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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