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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챙이와 개구리 / 따뜻한 하루[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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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6-01-11 ㅣ No.18735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올챙이는 커다란 머리에 지느러미가 달려서, 어류처럼 아가미 호흡을 합니다.

이후, 지느러미와 아가미가 사라지고, 뒷다리가 쏙, 앞다리가 쏙 나오는데,

이와 동시에, 체내의 허파도 발달해 물 밖에서도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초식성에서 완전히 바뀌어, 벌레 잡아먹는 육식성이 됩니다.

 

가끔 자신의 어렵고 못난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이에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다소 험담을 섞어 투덜거리며 말합니다.

이는 올챙이는 개구리와는 그 모습과 습성이 완전 딴 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바뀐 환경 탓에 미로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해 헤맬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뜻밖에도 색다른 발견을 가져다줄 수가 있답니다.

 

인간성 심리학의 개척자인 저명한 심리학자 쿠니시 요시히코는 말합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길이 막혀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원점으로 돌아가라.

지나온 길을 새겨 출발선에 다시서면 실타래를 풀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어른이 되어서 아이처럼 헤아린 그때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는 마주 볼 겁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올챙이가 언젠가 개구리가 되듯이 못난 것 같은 인생도 언젠가는 해 뜰 날이 옵니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하느님을 만날 그때에는, 그분마냥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그분만을 따른다는 우리도 항상 초심을 잃지 맙시다.

개구리 올챙이 적 버릇 생각하듯 거울에 비친 자신의 흐트러진 모습을 바라봅시다.

 

감사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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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개구리,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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