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월 14일 (수)
(녹)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01.13.화 / 한상우 신부님

스크랩 인쇄

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6-01-13 ㅣ No.187377

01.13.화.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마르 1,27)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은
우리 삶의
방향이 되셨습니다. 
 
말씀은
삶에서 태어나
삶으로 드러납니다. 
 
새로운 가르침은
무언가를 더
아는 데 있지 않고,
다르게 살 용기를
우리에게
건네는 데 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권위는
말의 무게가 아니라,
말씀을 함께
살아내는
동행에서 비롯됩니다. 
 
그분의 말씀은
현실을 움직이는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말씀 자체가
이미 치유이며,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하느님의 현존입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하느님의 나라를
현실로 발생시키는
그분의
존재 자체에서
나옵니다. 
 
참된 권위는
힘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처럼
삶의 중심에 머물 때
저절로 회복되는
사랑의 질서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새로운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향을
근원적으로
재정렬하는 일입니다. 
 
말씀을 통해
무엇이 사람을
살리는 길이며
무엇이 사람을
얽매는 왜곡인지를
분별함으로써,
삶의 질서는
다시 세워집니다. 
 
가르침의 권위는
언제나 삶에서
나옵니다. 
 
말과 삶이
일치할 때,
가르침은
설명이 아니라
존재의 힘이 됩니다. 
 
삶이 곧
가르침이었기에
그분의 말씀은
새로웠습니다. 
 
말씀에 권위가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의 삶이
실제로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일으켜
세웠기 때문입니다. 
 
권위 있는 말씀이
삶이 되어 오셨기에,
우리는 그 삶 앞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삶을
내어놓게 됩니다. 
 
내어놓음이 곧,
말씀이 삶이 되는
새로운
자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5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