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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름다운 그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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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얼음이 얼어 넘어졌지요. 대자로 누워서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크게 넘어진적이 언제일까. 아마도 목숨같은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이로구나.......했는데. 떼거지로 몰려와서 빼앗아 갔지요. 그냥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왜이렇게 됬나......그생각만 했습니다. 그옛날 처참하던 그순간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 세월이란 참으로 꿈결같구나...... 벌써 35해가 지나가고 늘어진 살결이 세월의 흔적을 새겨 놓았습니다. 사랑이 가고 또 사랑이 오고 그렇게 세월은 무심히 흐릅니다. 작은 시냇물에 고요히 노닐던 한마리 학이 그긴다리로 무엇을 건넜을까요. 우산쓰고 언덕에 앉아 가만히 바라봅니다. 빗줄기속에서 바라보던 학은 슬퍼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미워하고 그무슨 대수이겠습니까. 그저 한세상 꿈결처럼 지난것을요. 당신 미워하다 한세상 갔습니다. 그를 그리워하다 한세상이 갔습니다. 다 지난 세월입니다. 뒤돌아 보지 마세요. 앞만 보고 가십시요. 저처럼 무지한이가 박학하신 분들께 송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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