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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4일 (수)
(녹)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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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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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09:24 ㅣ No.187403

성당이나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곳에 가면 신앙이 삶이 아니고 신앙이 Spec.인 분들을 만납니다.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시간 내서 성당에 와서 신부님 강론 잘 듣고 아! 좋다 라는 감탄사 한번 날리고 아는 지인들 만나면 같이 음식 한번 하고, 사는 이야기 하고 헤어지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라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신부님들이 강론을 들으면서 그 삶이 나의 삶인데 라는 마음이 없습니다. 감탄으로 끝이 나면 않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당 소속 사람들이 신부님의 강론을 평가로만 생각하고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 대단히 양심이 깨끗한 사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신부님을 대상으로 평가하는데 일반 신자들이 일반 신자를 더 평가 하지요. 개혁을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개혁이 한자적으로 풀어 쓰면 묵은 껍질을 벗겨내고, 잘못된 것을 고쳐 근본부터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개혁과 회개의 근본적인 뜻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개(悔改):

→ 개인의 내면과 삶의 방향 전환

 

개혁(改革):

→ 구조·제도·공동체의 근본적 변화

 

그러나 영성적으로는,

 

참된 개혁은 개인의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지금은 참된 회개와 개혁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왜? 사람들은 영성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하느님으로 향하지 않을까?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독소적으로 비난하는 것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타는 죽음 고통 앞에서 눈물을 흘리신 것은 인간의 영혼 황폐화입니다. 즉 하느님의 현존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 말씀과 기도가 메마른 내면의 땅입니다. 그들의 종말을 보시고 슬퍼서 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 앞에서 울고 괴로워 하신 것이 그때만 일까? 아닙니다. 당신의 영적인 사목활동 하실때 ..수없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세상이 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리신 것이 아니라 세상이 어둔 밤에서 해매이고 종국은 패망으로 치닷는 양들의 모습을 보시고 영들의 모습이 괴롭고 불쌍해서 우신 것입니다. 어둔밤은 영혼이 빛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님 부재의 상황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병자들을 돌보시고 나서 새벽녁에 일어나셔서 기도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둠이라는 물리적인 의미도 있지만 그러나 영적으로 죄로 물든 세상에 혼란 스러운 상황에서 이를 바로 볼 수 있는 길이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물을 꿰뚫어 보시고 모든 것을 전능한 힘을 앞세워 사목하신 것이 아니라 기도 속에서 당신은 하느님과 하나되시기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리신 것이 눈앞에 보입니다. 눈물을 흘리시면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시는 장면이 주님의 영적인 모습입니다. 많이 많이 세상이 혼란 스럽고 영적으로 황폐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세상을 비난하고 평가하기 보다는 조용하고 외딴 곳으로 가서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 사람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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