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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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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매일 미사 참례를 명동에서 하였습니다. 미사 참례를 하면서 한가지 깊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느 분이 저를 보면서 유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 당시 많이 기분이 상했고 그분이 왜 나를 보면서 유다를 이야기 할까? 더 깊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나를 하나도 모르는 분이 나를 유다라? 완덕 7단계에 나오는 분류중에 이성적으로 신앙을 바라본다가 3단계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발생하면 이를 어쩌지 하면서 안절부절하는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유다와 같은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았지만 온전히 내어 맡기지 못하고 혼자 살았던 인물입니다. 모든 결정을 자신이 한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좋은 결정을 하는데 좋은 파라미터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와 결정이 올으면 그것이 천국으로 향한다고 믿은 인간이 유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팔아 넘기면 예수님이 자신의 행위로 그동안 보였주었던 데로 자신도 살고 조국 이스라엘도 핍박에서 살릴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있던 인물이 유다입니다. 그러나 그 결정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되고 결국은 유다 입장에서는 스승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간 결과가 된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자신이 자신을 용서 할 수 없어서 유다는 목매달아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을 봅니다. 특히 예수님을 배신한 베드로를 보면 그는 예수님을 배신하지만 그러나 그는 항상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한다. 그런데 그 말씀대로 해서 실패 혹은 내가 원치 않는 결과가 오더라도 주님은 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유다로 보인것은 이것입니다. 사람을 본것입니다. 사람들의 행동에 일히일비한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은 것입니다. 어떻하지 ? 왜 사람들은 내가 선하게 행동했는데 더 악하게 행동할까? 내 안에서 내 감정에 충실한 것입니다. 이것이 유다와 무슨 차이가 있나? 그래서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무릅을 딱 쳤습니다. 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길이 실패 혹은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주님은 나를 더 좋은 것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야 !!그런 믿음.. 베드로도 주님을 배반하지만 회개를 하고 주님이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그 안에 줄곧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순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순교 자체만 보면 걱정이 하늘을 찌를 두려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내가 비참하게 죽을 지라도 난 걱정하지 않는다 주님은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는 그런 믿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의 처참한 죽음이 나옵니다. 결정론적으로 바라보는 인간이라면 세례자 요한은 감옥에 들어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헤로데의 잘못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 할지라고 걱정하지 않는다 주님은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라는 믿음이 있기에 거룩히 순교를 하십니다. 예수님도 수고 수난의 과정을 거치십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거치는 과정 중에 묵묵히 걸어가십니다. 과정 중에 아프지 않거나 괴롭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 마지막 선종의 순간은 가슴의 횡경막이 숨 구멍을 막아서 돌아가십니다.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 돌아가십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말씀은 하느님 이 영혼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라고 하시고 돌아가십니다.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어떤 처지에 있던 ..사람이 악독한 짓을 해서 세상이 암혹스러울 지라도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일이 일어나는 순간이 성전 안에서 일어날 지라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서 큰 실망을 하여 신앙을 멀리하는 것? 이것이 마귀가 노리는 극적인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주시기 위해 내 앞에서 손을 벌리고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인간이 보기에 극히 절망스러운 상황이지만 그 넘어에 천국으로 넘어갑니다. 주님의 극심한 고통 넘어에 천국의 문이 열려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핵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주신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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