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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2월 13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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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 연중 제5주간 금요일
“*** 신부님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요.”
선배 신부님이신 이분은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마다 왠지 잘될 것 같은 기운을 주변에 퍼뜨립니다. 그래서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의 빛을 받는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신부님께서는 늘 긍정적인 말로 격려해 주십니다. 또 현실을 귀찮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마주하려 합니다. 이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찾아오는 빈도는 그리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찾아오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해석의 차이입니다. 누구는 불운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어떤 사람은 축복 속에서도 불만을 찾고 있습니다. 그 차이가 자기 인생을 만드는 것입니다.
행운은 자기 발로 찾아오는 선물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내는 믿음의 결과물이라는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말, 삶 안에서 적극성을 보이는 행동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좋은 일만 계속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불평불만을 만들어 내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벌을 주시고, 고통과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것만을 주시는 주님께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방식이 독특합니다. 먼저 따로 데리고 나가십니다. 즉, 군중과 차단된 곳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이는 듣지 못하고 말 못 하는 이 사람이 군중 속에서 구경거리가 되거나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을 배려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1:1의 인격적인 관계 안으로 초대하여 안심시키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치유 순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십니다. 그리고 ‘에파타’(열려라)라고 말씀하시지요. 귀를 먼저 치유하셨고, 그다음에는 혀였습니다. 잘 듣지 못하면 제대로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지금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이 안에서 믿음이 생깁니다.
육체적으로 잘 듣고 말한다고 하지만, 영적으로 귀머거리와 벙어리인 우리가 아니었을까요? 왜냐하면 사랑을 말하고 실천해야 할 때에도 침묵하고 있으며, 주님께 대한 믿음을 내려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칠 때 한숨을 내쉬셨던 것처럼, 우리를 향해서도 한숨을 내쉬며 ‘에파타’(열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배려와 사랑, 이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어떨까요? 끊임없이 ‘에파타’(열려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를 돌아보면서, 이웃에게 그 사랑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 보자.”, 패자가 즐겨 쓰는 말은 “해봐야 별 수 없다.”(탈무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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