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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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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6-03-13 ㅣ No.188466

 

심판

사람이 죽은 다음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천국과 지옥이 정해진다고

믿는 종교도 있지만.

굳이 사후가 아니라

지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가슴에 손을 얹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지금 나의 삶 나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는 건지

천국에 다가서고 있는지

지옥에 더 가까이 있는지.

사랑의 저울에

나라는 존재를 달아보면

크게 어긋나지 않게

자신을 심판해 볼 수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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