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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부활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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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4월 5일 부활
오늘 복음이 선포하는 ‘빈 무덤’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빈 무덤 이야기를 바탕으로 부활의 기쁜 소식을 당당하게 선포하였습니다. 빈 무덤이 예수님 부활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부활 사건을 눈으로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어느 복음사가도 그 현장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그분의 부활을 빈 무덤을 통해서 믿었습니다. 빈 무덤을 보면서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의 실재를, 부활의 초자연적이며 초월적인 신비를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절망과 죽음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덤이 비워짐으로 인해서 생명과 희망의 공간으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어둠의 그림자는 물러가고 죽음의 세력이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빈 무덤이 곧, 부활의 가장 분명하고 명백한 증거임을 고백합니다. 빈 무덤을 통해서 얻은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 앞에서 당당하고 탄탄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갑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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