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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목요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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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4월 23일 목요일 그날 세례를 받았던 에디오피아 내시의 기쁨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영에 새겨져 간직된 세례 때의 기쁨을 기억합니다. 문득, 필리포스가 성령의 이르심에 따라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이방인, 더욱이 이방인 여왕을 섬기는 내시에게 다가가 세례를 베풀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이라지만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양상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의 집합체가 교회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주님의 교회를 위한 각자의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용인하지 못하고 용납하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아, 그날 주님께서는 말씀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당신께 너무나 어여쁜 이방인 내시의 세례가 교인들의 입방아에 시달리지 않도록 궁리를 하셨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굳이, 길바닥에서, 당신의 세례를 베푸신 것이라 싶어 정말 송구했습니다. 오늘,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는 주님의 이르심이 우리의 영에 깊이 새겨지는 은혜가 있기를 참으로 원합니다. 하여 당신 진리의 말씀과 당신께서 베푸시는 세례의 은총을 감히, 가로막고 훼방하는 몹쓸 짓이 사라지기를 매우 간곡히, 몹시 간절히 청해 올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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