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9일 (수)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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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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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6-04-28 ㅣ No.189330

어려서나 지금이나 몸이 약합니다. 몸도 약하다 보니 생긴것도 그리 호감가는 얼굴은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하는 것은 참 행복합니다. 12년 동안 묵상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인생에서 Spec 쌓는 것으로 줄곧 살아온 사람이 스펙이 없어 지고 오직 성서 말씀하나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먹고 사는 것은 부가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오직 주님 말씀에 집중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 영적인 것에 집중하다보니 세상것에서 많은 아픔이 일어납니다. 무엇이 되어야 겠고 어떤 직업을 구해서 어떤 돈을 벌고 나름의 생활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말씀에 집중하고 먹고 사는 것은 아무것이나 닥치는 데로 살아가고 있으니 주변에서 저를 보기를 좀 부족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속회도 그렇고 성당 활동도 그렇고 삶의 목적에서 우선 먹고 사는 것에 집중하고 세상에서 주는 세상적인 지위에서 영광을 찾는 것이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재속회 또한 그 사람의 믿음의 기준이 세속적인 사회지위에서 신앙의 정도를 찾고 있습니다. 성당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한곳에 편중되어 있고 성당 사람들도 한곳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문제 이겠지요. 먹고 사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생활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성화과정 속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세속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수도원에 있는 신부님 수녀님은 언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성무일도와 함께 일상을 시작하시고 미사, 묵주기도, 영적 독서 및 2시간 묵상에 작업장에서 일하시는데 주로 대화 보다는 묵묵히 일하시는 것이 그들의 삶입니다. 묵주기도는 보통 50단 이상하시지요. 그분들의 영적 생활에 비하면 저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눈은 신부 수녀님들의 삶에 가있고 같이 생활하고 동거하고픈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몸은 세속에 있습니다. 제가 살기 위해서는 평형 감각이 중요합니다.  한달에 한번 찾아가는 신부님과 대화 속에서 참 달콤하고 묵직한 말씀을 듣습니다. 곰곰히 한달을 살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것으로 나의 생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과 하느님은 하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하느님이 계시고 하느님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주님안에 성령이 계십니다. 그래서 삼위 일체이십니다. 같이 머문다는 것입니다. 머문다 안에 주님의 말씀, 성령의 인도, 성령 안에 우리도 같이 머물게됩니다. 완전한 합일이 되려면 덕행을 쌓아야 합니다. 내려 놓고 내려 놓고 비우고 비우고 겸손히 낮추고 인내하고 참고 기다리며 오직 하나 예수님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인생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인생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찾는 행복이라는 것은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안에서 머물고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우리 행복이지요. 앞서 나누었던 나의 인생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좀 모지리로 보일지라도 저는 하느님 사랑 안에서 행복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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