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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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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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09:29 ㅣ No.190372

성무일도를 드리면서 그 안에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야 파도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름아 이슬아 온갖 것들이 주님을 찬미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욥이 자신의 신세가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지는 순간이 다가올때 하느님이 하늘의 온갖 것들을 이야기 하십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그럼 오늘 복음으로 들어가보면 주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같이 배 안에 같이 있습니다. 순간 주님은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 순간 파도가 들어와서 배를 뒤집어 놓을 기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 배 안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 모습은 주님이 십자가 죽음을 잎에 두고 앞에 나서시는 모습과 흡사 합니다. 어느 순간이나 어느 곳이나 주님은 모든 것을 정중심이십니다. 흔들림이 없습니다. 온전히 한곳만 바라보고 가십니다. 하느님의 얼굴만을 바라보고 가십니다. 아마도 그 배에서 주님이 주무시는 장면은 모습은 주무시는 장면이지만 그러나 성령 안에서 하느님과 하나되시는 장면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그 외부 활동에 전혀 요동이 없으신 것이지요. 하느님과 하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호통을 치신것입니다. 왜 믿음이 없이 흐들리는 것이냐? 왜 내 주변에서 앉아 있기만 하느냐 입니다. 나와 같이 하나되자구 입니다. 맞습니다. 신앙은 주님과 하나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됨은 하느님 안에서 현존에 머무름입니다. 모든 것은 부차적입니다. 예전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임종 전에 부활절 미사 참여의 모습이 그러했고 저의 영적인 사부님..아버지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이 죽음 앞에서 태연하셨습니다. 이분들의 공통된 것은 하느님의 현존안에 계셨기에 죽음을 태연히 받아 들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복음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혼이 난것은 주님 현존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기에 혼이 난것입니다. 상황이 호락 호락 내가 원하는대로 않될지라도 그것이 주님 부재를 상징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주님은 우리와 같이 하시는 하느님이니 주님을 온전히 의탁할 수 내가 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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