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
(녹)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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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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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10:12 ㅣ No.190540

얼만전에 고백사제님을 찾아 뵙고 이것 저것 고백하였습니다. 고백하고 신부님이 덕담을 주시는데 제가 이전까지 잊고 있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신비주의로 살다보면 신앙에서 중심을 잃어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당시 한대 크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신앙 생활하고 사회 생활하는데 우선은 주님의 말씀이고 사회 생활도 주님의 말씀대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좋은 모습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냉대와 하대였습니다. 나의 사회적인 메토 되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이런 말씀 주셨습니다. 세상에 어디를 내어 놓아도 꿀릴 것이 없는 놈이 하고 다니는 것하며 말도 그렇고 좀 하대 받기 좋은 모습이다 그래서 내가 너를 만나 주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는 우리 원석이 우리 원석이 하던 분이 이런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0년 이상 말씀 묵상하기 전에는 세상의 성취 욕구 충족을 위해서 달려 갈 때는 눈에 항상 밝았고 똑똑하다는 말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묵상 하고 나서 세상것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중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도 덤으로 생각하고 오직 말씀 말씀이었습니다. 말도 말씀대로 하고 생각도 말씀대로 하는 것을 지향했습니다. 그런데 사회 생활하면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냉대와 무시를 받는 것이 전부 였습니다. 하물며 재속회에서도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저런 것을 내가 왜 뽑아가지고 후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나름 사회에서 잘 먹고 잘 살아가시는 분들입니다. 사회적인 평판도 좋고 사회적인 레벨도 좋다는 것입니다. 감히 너같은 이가 나에게 같은 레벨로 보고 쉽게 말을 하는 것이 싫다는 것입니다. 무릅을 꿇고 그런 사람들을 올려다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시간이 흘르고 난 뒤에 내가 걸어온 신앙의 길을 벗어나? 그런데 그 순간 잠시 묵묵히 묵상해 보았습니다, 아직 내가 걸어갈 길이 멀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럼 신부님들은 어찌 사실가? 신비주의만이 전부가 아니게 살아가신다는 것입니다. 고백사제의 말씀대로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세상이라는 곳에 무작정 신비주의의 삶을 살아간다고 말하면 그들은 나를 바보 취급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가르멜의 어느 신부님으로 부터 들은 것도 나도 신자들 앞에서는 연극을 합니다.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고백 사제나 가르멜 사제가 저에게 말씀하시는 뜻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기에 속에 있는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시기에 그 말씀주신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님들은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하신다는 말씀주셨습니다. 기도 할 때 묵상할 때 신자들과 대화를 할 때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다는 것이고 이발도 3주에 한번씩하고 얼굴에 화장도 잘하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하시는 것이 저를 비난하기 보다는 신앙 생활하면서 나름 내 주변에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같이 어울려 가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들과 동질적인 것을 맞추어서 살아가면서 나름 신부님 수녀님들이 자신의 성소는 성소대로 걸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예수님 예수님이 아니라 나름 비신자들을 위한 배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자들을 잘 보아야 하고 신자가 아닌 사람도 잘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몰지각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와는 적이 되지 말라는 것이고 나름 거리를 두면서 서로 유익한 존재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면서 나름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거리두기 하니 심리적으로 끝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거리두기를 하여야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딱달라 붙어 사는 것이 오히려 사랑과 우정을 유지하는데 짧다는 말씀주셨습니다. 성당 안에서도 혹은 수도원 안에서도 혹은 세상 속에서도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인간 공부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이 제자들을 세상에 파견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데 그 말씀이 나를 위한 요술 방망이가 아니라는 것이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사에 하느님의 복음 선교는 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인간 너 자신의 힘으로 말하지 말고 하느님께 의탁하면서 복음 전파하라는 말씀입니다. 복음 전파에 있어서 이성적인 것도 같이 잘 활용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도 다시금 돌아보고 있습니다. 다시 나를 주님 말씀 안에서 바라보면서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세상 안에서 지혜로우며 착하다기 보다는 슬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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