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수)
(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무더위

스크랩 인쇄

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6-07-14 ㅣ No.190615

 

 

빗방울이 살짝

창밖에서 유리를 두드립니다.

빙긋이 웃지만

얄밉게도 몇방울 내리다 맙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홍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운치있는 날입니다.

흙바닥에 내리는 빗줄기는

아름다운 자욱을 만듭니다.

아리한 가슴이

손끝으로 만져지면

눈물이 나올려고 코가 찡합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리한 가슴이

담담함으로 일렁일때에는

그래도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누구도 가슴에 담지 않습니다.

슬픈 사랑이 멀리 갔습니다.

몸은 늙고 마음은 연륜에 이르렀지만

그래도 젊음이 좋은걸까요.

그래도 지금이 좋습니다.

고뇌가 없으니까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90617 제마음. 2026-07-14 이경숙
190616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2026-07-14 박양석
190615 무더위 2026-07-14 이경숙
190614 굴복 2026-07-14 이경숙
190613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1| 2026-07-14 조재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