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목)
(녹)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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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목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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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04:35 ㅣ No.190748

07.23.목.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마태 13,16)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새롭게 보라고
초대하십니다. 
 
미움 속에서 사랑을 보고,
실패 속에서 은총을 보고,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눈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완고해진 것입니다. 
 
행복은 많이 가진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것을 알아보는 데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특별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맑아진 마음이 바라보는
바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눈이 바뀌고 귀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우리가 바뀝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행복은
결국 깨어있는 의식의 행복입니다. 
 
마음이 깨어있을 때,
눈은 진실을 보고
귀는 생명을 듣습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예수님의 귀로 경청할 때,
우리의 삶 자체가 복음이 됩니다. 
 
은총을 발견하는
사람의 참된 행복입니다. 
 
우리의 눈이 하느님을 향할 때
삶은 희망이 되고,
우리의 귀가 하느님을 향할 때
우리의 삶은 기도가 됩니다. 
 
은총을 볼 때
우리 인생은 축복이 되고,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삶은 하느님을 향한
참된 행복이 시작됩니다. 
 
하느님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하느님과 함께
사랑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대로 보는 사랑이며
제대로 듣는 사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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