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1일 (금)
(백)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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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목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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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6-07-30 ㅣ No.190880

07.30.목.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마태 13,48) 

 

버려야 할 것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담아야 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버려야 할 것은

내 안의 탐욕이며,

담아야 할 것은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빛으로

우리 마음을 비추라는

초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에

비유하십니다. 

 

그물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함께 끌어올립니다. 

 

이는 하느님의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분별이 이루어집니다. 

 

무엇이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고 무엇이 죄에서

오는 것인지를 분별하도록

가르치십니다. 

 

복음의 열매와 죄의 습관을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죄의 습관을

하느님의 빛 앞에 정직하게

드러내어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이 여정이 바로 치유입니다. 

 

우리 마음이라는

그물 안에는

상처와 실패,

눈물과 갈등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통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듯이

자기 자신과 화해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도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참된 우리로

살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과 거짓된 자아를

내려놓는 은총의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진정한 분별은

사랑을 담고 집착을 비우는

정화의 참된 삶입니다. 

 

그곳에서 시작되는

하늘 나라의

충만한 기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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