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4일 (화)
(백)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초목은 모두 뽑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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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라디오 : 주님은 왜 겉모습보다 마음을 먼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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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jaechee] 쪽지 캡슐

09:36 ㅣ No.190978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수님께 조상들의 전통을 어겼다고 따져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겉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오늘 복음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들려줍니다. 손을 씻느냐 마느냐보다 더 깊은 곳에서 나오는 말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우리는 살다 보면 습관과 체면을 앞세우기 쉽습니다. 그러나 말 한마디, 표정 하나, 가족과 이웃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을 드러냅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를 기억하는 오늘, 작은 일에도 마음을 바르게 두는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이끌거나 판단하려 할 때일수록, 먼저 내 마음과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나는 신앙의 익숙한 형식만 지키느라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는 말과 표정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방송을 듣기 전, 가정의 식탁과 일터의 대화처럼 평범한 자리에서 내 말이 상대를 살리는지, 옳음을 내세우며 누군가를 밀어내지는 않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마태 15,1-2.10-14의 흐름을 따라 겉모습보다 마음을 살피는 신앙을 조금 더 천천히 묵상합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 묵상 듣기
https://korea.jasoncatholic.com/radio/daily/2026-08-0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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