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5일 (토)
(백) 성모 승천 대축일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성모 승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하늘에 오르신 어머니가 오늘의 교회와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길

스크랩 인쇄

박소영 [b38927] 쪽지 캡슐

12:58 ㅣ No.2983

성모 승천 대축일이 되면 우리는 성모님께서 영혼과 육신으로 하늘에 올라가셨다는 신비를 기뻐하며 경축합니다.

 

그러나 성모 승천을 단지 “성모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셨기에 기뻐하는 날”로만 이해한다면, 이 대축일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더 깊은 의미를 충분히 바라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성모 승천은 성모님께 일어난 한 사건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성모님께서 왜 영광에 들어가셨는지, 지금 하늘에서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그리고 그 승천이 오늘의 교회와 우리에게 어떤 삶을 요구하는지를 함께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에 주어진 여러 메시지를 함께 살펴보면, 성모님의 승천은 우리에게 하나의 길을 보여 줍니다.

 

천국을 바라보고, 성모님께서 걸으신 길을 따라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며, 교회의 현실 속에서 회개와 성화를 이루고,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 마침내 우리도 하늘의 영광에 참여하라는 길입니다.



<성모 승천은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천국의 표징입니다>

 

1976년 성모 승천 대축일에 성모님께서는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고 하시며, 영혼과 육신으로 올림을 받아 예수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고 계시는 천국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세상에서는 ‘티 없는 내 성심의 천국’에서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천국을 바라본다는 것은 세상의 삶을 외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천국을 바라보기 때문에 지금 이 땅에서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잊어버리면 세상의 것들이 삶의 목적이 됩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하늘의 영광 안에 계신 모습을 바라볼 때,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다시 분명해집니다.

 

우리의 삶은 이 세상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하느님과 함께하는 천국입니다.


(107.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10-13.18-22)

1976. 8.15. 성모 승천 대축일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 세속에 끌려가지 말고, 지상의 포로가 되지도 말아라.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다만 땅만 바라보는 아주 그릇되고 위험한 경향이 있다. 천국을 바라보다가 일상생활의 본분을 못하게 될까봐 두려움마저 느끼는 것 같다.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 그러면 이 땅에서도 잘 살게 된다.

너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땅에서 이루면, 너희 주위에 참된 행복을 이룩하기도 할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를 우러러보며 너희가 나와 함께 살수록, 이 세상에서도 너희 자신과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더욱 힘쓰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러니 너희를 기다리는 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우러러보며 살아라.

그리고 이 세상에서는 티없는 내 성심의 천국에서 살아라.

그러면 너희는 평온함과 심오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점점 작아져서 더욱 온전히 맡기는 사람이 될 것이고, 더욱 가난하고 순결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작고 가난하고 순결한 사람이 되면 될수록, 멈출 줄 모르는 심장의 고동만이 시간의 흐름을 나타낼 뿐인 '티없는 내 성심의 천국'으로, 너희가 그만큼 더 깊이 들어오게 될 것이다."



<성모님의 영광은 순종과 십자가의 열매입니다>

 

그렇다면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그 천상의 영광에 이르셨을까요?

 

1997년 성모 승천 대축일의 598번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는 왜 당신이 예수님의 오른편에 계시는지를 직접 설명하십니다.

 

성모님께서 성자 곁에서 영광을 누리시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의 어머니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성자께서 당신의 순결한 태중에서 인성을 취하시도록 “예”라고 응답하셨고, 예수님의 고난을 함께 나누셨으며, 십자가 아래에서 아들을 봉헌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모님의 승천은 갑자기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지상에서의 순종과 사랑, 그리고 십자가의 길이 천상의 영광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598. 당신 오른편에 계신 모후께서는 눈부시게 빛나시나이다,9-17)

1997년 8월 15일, 동고 (코모, 이탈리아). 성모 승천 대축일



"당신 오른편에 계신 모후께서는 눈부시게 빛나시나이다.

나는 천국의 영광 속에 올림을 받자 내 ‘아들’ 오른편에 자리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해 주신 것은 그것이 당신의 ‘동정 어머니’에게 합당한 최대의 존경이 되기 때문이었으니, 구원사업에 긴밀히 결합해서 그분의 모든 고난을 함께 나눈 나를 불러 올리시어, 이제 그분의 영광스러운 신적 권능도 함께 나누게 하신 것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성자께서 지극히 순결한 나의 태중에서 인성을 취하시도록 '예' 하고 동의했기 때문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하고많은 고뇌의 잔을 함께 마시면서 언제나 그분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십자가 아래서 너희를 속량하기 위한 몸값으로 성부께 예수님을, 나의 티 없는 모성적 고통과 함께 봉헌함으로써, 참된 ‘공동 구속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서 악마를 이기고, 원죄에 대한 징벌로 세상에 들어오게 된 죄와 죽음을 이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이제 만물을 당신께 굴복시킬 수 있는 그분의 신적 권능을 함께 나누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교회의 어머니’이며 온 인류의 어머니로서의 나의 영적 역할을 그분 곁에서 수행하려는 것이다.

내가 성자 오른편에 있는 것은, 너희를 위해 기도하고, 너희를 대신해서 전구하며, 너희를 후원하고, 사탄과 모든 악령과 악과 죄와 싸우는 가공할 전투에서 너희의 도움이 됨으로써, 아직도 너희를 지배하는 죽음의 세력을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쳐부수시게 하려는 것이다."



<성모 승천은 교회의 현실을 바라보게 합니다>

 

성모님의 승천은 우리에게 천상의 영광만 바라보게 하지 않습니다. 그 영광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가 지금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교회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직시하게 합니다.


1989년 409번 메시지에서는 하느님을 배제한 문명과 거짓된 가르침, 신앙에 대한 위협과 박해가 나타나는 시대를 언급하며 “지금은 너희가 항구해야 할 시대”라고 말씀하십니다.

 

(409. 여기에, 성도들의 항구함이 나타나야 한다,2-8)

1989. 8.15.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정화와 배교와 대환난이 몰아닥친 이 시기에 너희는 확고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로서 나를 바라보아라. '용'(묵시 12,3)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묵시 13,11)과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묵시 13,1)이 전투에서 가장 엄청나게 땅을 정복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기에 지금은 하느님을 배제한 문명이 건설되어, 온 인류가 하느님 없이 살아가도록 유도되고 있는 시대이다.

사탄과 그 악마적 권세가 갈수록 증가하는 사람들에 의해 경배를 받는 시대요, 따라서 악마 숭배며 비밀결사며 검은 미사가 더욱 널리 퍼져가는 시대이다.

참된 하느님과 참된 교회를 대신하여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라는 우상이 세워지는 시대이다.

이 우상을 따르는 자는 모두 이마와 손에 그것의 낙인을 받는 시대(묵시 13,3.16 참조)이다.

'어린양'을 충실히 따르는 사람은 따돌림을 당하고 박해받고 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하는 시대이다.

그러기에 지금은 너희가 항구해야 할 시대이다."

 

또한 1984년 292번 메시지에서는 참된 신앙에서 멀어지고 오류가 퍼지는 위험을 지적하며 “신앙의 빛 안에서 걸어라”고 당부하십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그 방법입니다.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고, 신앙의 진리를 지키며, 동시에 사랑과 은총, 희생과 보속, 기도와 성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92. 빛 안에서 걸어라,2-11)

1984. 8.15. 성모 승천 대축일



"신앙의 빛 안에서 걸어라.

지금은 내 자녀들이 참 '신앙'으로부터 멀어지는,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는 시대이다. 오류가 퍼지고 있는데, 이것에 귀를 기울이며 추종하는 것이다. 오류는 무엇보다도 출판물을 통해, 심지어 종교적인 성격의 출판물을 통해서도 홍보되고 확산된다. 그러니 오늘날에는 신앙의 진리를 명확하고 온전하게 전파하는 출판물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모른다!

그러기에 깨어 기도하면서 교회의 그르침 없는 '교도권'의 지도에 따라 충실히 머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교황의 가르침을 귀담아듣고, 너희의 가톨릭 신앙 고백으로 '사도 신경'을 자주 외우고, 또한 이미 여기 천국에 와 있는 내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 교황 바오로 6세가 작성한 완전한 신앙 고백("하느님 백성의 신앙 고백",1968년: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79쪽 참조)을 묵상하도록 권한다. 그러면 이 어머니의 총애를 받는 아들들인 너희는 참 신앙에 머물 것이다. 너희 어머니는 어떻게 하면 '하느님의 말씀'만을 믿고 간직하고 사랑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를 모두에게 보여 주는 본보기이니 말이다.

은총의 빛 안에서 걸어라.

오늘날은 죄가 가공할 암처럼 갈수록 사람들의 영혼에 전염되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간다. 너희가 내 눈으로 바라본다면, 허다한 내 자녀들 사이에 유혈 대참사를 초래하고 그들을 악의 희생이 되게 하는 이 사실상의 영적 전염병이 얼마나 창궐해 있는지 보일 터이다.

너희는 내 가련한 모든 죄인들을 치유하기 위해 내가 사용할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너희더러 사랑의 길, 하느님의 은총의 길, 희생과 보속의 길, 기도와 성화의 길을 걸으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사랑의 빛 안에서 걸어라.

이 시대에는 증오와 억제할 줄 모르는 이기심이 한층 더 위험한 양태로 도처로 퍼져나가고 있다. 내 원수가 어디에나 분열을 불러일으킨다:가정, 수도원, 교회, 일반 인간 사회, 그 어느 곳이든지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오늘날에는 사람끼리 서로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 되었는지 모른다! 이해와 상호일치로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이 말이다!

너희는 언제나 내 평화 안에 머물면서 만민을 위해 평화의 도구가 되기 바란다. 그래서 부드러우면서도 엄하게 당부하거니와, 너희는 침묵을 지키고, 애덕과 일치를 구체적 행동으로 실천하며, 곤궁에 처한 사람은 누구든지 돕고, 누구와 더불어서건 항상 평화와 화해를 심는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라.

그러면 너희가 사방에 퍼져 있는 어둠 속에 티없이 순수한 내 '빛'을 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 천상 엄마가 몸도 '하늘'에 올림을 받아 영광스러운 몸으로 살고 있는 '천국' -- 이 천국 삶의 원형에 따라 너희의 지상 삶을 변모시키는 데도 너희가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성모 승천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교회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얼마나 충실한가?

우리는 세상의 정신에 물들고 있지는 않은가?

 

하늘에 계신 성모님을 바라보는 것은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바라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모 승천은 교회의 회개와 성화를 요구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의 메시지들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은 기도, 회개, 속죄, 순결, 성덕, 순종, 겸손입니다.

 

1988년 386번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는 교회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바라보시며 많은 이들이 내적 메마름과 미지근함에 빠져 있고, 인류가 회개하라는 호소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배교와 하느님을 거스르는 반역, 죄와 사회악, 불경, 증오와 불순결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기도와 속죄의 길로 모이라고 요청하시고, 은총과 성덕의 길, 순결과 기도의 길, 자녀다운 맡김과 신뢰의 길을 따라 걸으라고 호소하십니다.

 

(386. 나의 강력한 개입,6-10)

1988. 8.15.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및 성모 성년 폐막일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딸'이 죽음의 고통을 치르는 때이건만, 허다한 이들이, 심지어 교회의 '목자들'마저, 내적 메마름과 미지근함(묵시 3,16 참조)에 잠겨 영적으로 힘이 빠져 있다. 나는 이 딸, 곧 '교회' 가까이에 현존하면서 딸의 고뇌와 엄청난 저버림의 괴로운 시간을 함께 겪고, 그 잔의 쓰디씀을 함께 맛보며, 함께 고통을 견디고, 그 깊은 상처를 나누어 가진다.

이 '성년' 동안 나는 또 길잃고 헤매는 가련한 인류를 구원하려고 강력히 개입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인류는 회개하라는 나의 호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속 배교의 길, 하느님을 거스르는 반역의 길, 죄와 사회악과 불경의 길, 증오와 불순결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말을 귀담아들으며 나를 따르는 자녀들에게 기도와 속죄의 '다락방'에 모이라고 요청해 왔다. 예수께로부터 위대한 선물인 당신의 신적 자비를 얻어내기 위해서였다.

그러한 '다락방'이 곳곳으로 널리 퍼져감을 보면서, 그리고 이 '성년' 동안 그 수에 있어서나 아낌없는 응답에 있어서나 성장하고 있음을 보면서, 내 '고통의 성심'이 얼마나 큰 격려를 받았는지 모른다! 기도와 속죄의 요청에 대한 내 많은 자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온 인류에게 덮칠 뻔했던 대징벌을 내가 다시금 하느님의 '정의'로부터 떼어놓는 은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 '성모 성년'의 폐막과 아울러, 회개를 위해 주님께서 인류에게 허락하신 기간도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기에 너희는 내가 일어나리라고 예고한 사건들의 문턱에 와 있는 셈이다.

이런 까닭에 나는 너희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성덕의 길, 순결과 기도의 길, 자녀다운 맡김과 신뢰의 길을 따라 걸으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바를 믿는다면 내 평화와 내 빛 안에 머물게 된다. 오직 그렇게 할 때만 너희가 이 짙은 어둠의 시대에 지상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다."


성모님께서 하늘에 계신다는 사실을 기뻐하면서도 우리의 삶이 세상의 정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면, 그분의 승천이 보여 주는 길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성모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은 결국 그분을 닮아 거룩해지는 것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성모님은 하늘에 계시면서도 교회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성모님께서 하늘의 영광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와 멀리 계신다는 뜻일까요?

 

메시지들은 오히려 정반대를 말합니다.

 

1993년 499번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는 승천의 특은을 입으셨기 때문에 지상에서 순례하는 자녀들 모두의 곁에 항상 계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교회와 인류, 길 잃은 자녀와 병자, 절망한 이들과 죽어가는 이들 곁에 계시며, 특히 교황과 주교, 사제, 수도자와 모든 신자 곁에서 그들이 자신의 소명을 충실히 살아가도록 돕는다고 하십니다.

 

(499. 너희 모두의 곁에,4-9)

1993년 8월 15일,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내 몸이 승천의 특은을 입었기 때문에, 아직 지상에서 순례하는 내 가련한 자녀들인 너희 모두의 곁에 내가 항상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내 ‘교회’ 곁에 있다. 교회가 고통과 분열에 시달리며 십자가에 못 박히는 희생 제물이 되어, ‘칼바리아’와 순교의 비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온 인류 곁에 있다. 예수님에 의해 속량된 인류가 이제는 그들의 주님을 멀리한 채 죄악과 증오와 불의의 악한 길을 따라 걷고 있는 것이다.

나는 길 잃은 내 자녀들 곁에 있다. 회개의 길로 인도하여 주님께 돌아오도록 하려는 것이다. 나는 병자들 곁에 있다. 그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려는 것이다. 나는 멀리로 떠나간 모든 이들 곁에 있다. 크나큰 사랑으로 기다리고 계시는 ‘천상 아버지’의 집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려는 것이다. 나는 절망하고 있는 이들 곁에 있다. 그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려는 것이다. 나는 죽어가는 이들 곁에 있다. 그들에게 영원한 행복의 문을 열어 주려는 것이다.

나는 특히 내 ‘교황’ 곁에 있다. 그는 나의 안내와 인도를 받으며 자신을 산 제물로 바치고 있다. 나는 ‘주교들’과 ‘사제들’ 곁에 있다. 그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을 용감하게 증언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려는 것이다. 나는 ‘수도자들’ 곁에 있다. 순명, 가난, 순결을 실천하신 예수님을 따라 ‘칼바리아’로 오르는 길을 끝까지 계속 갈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주려는 것이다. 나는 모든 신자들 곁에 있다. 그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나 세례 때의 서약을 지킬 수 있는 은총을 주려는 것이다.

대환난을 만난 이제, 너희는 특별한 모양으로 너희 모두의 곁에 있는 나를 느끼게 되리라. 이는 정화와 대환난의 이 마지막 때에, 내가 너희의 위로 및 흔들림 없는 희망의 큰 표지가 되어 주려는 것이다."


1995년 549번 메시지에서는 더욱 분명하게 성모님을 “교회의 확실한 희망의 표징”이라고 부릅니다. 성모님의 현존은 교회의 고통에는 격려가 되고, 복음 선포에는 힘이 되며, 신앙에는 지주가 되고, 성화의 여정에는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549. 확실한 희망의 표징,3-10)

1995년 8월 15일,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교회가 완전히 영광스럽게 되는 길로 나아가는 동안, 나는 교회의 확실한 희망의 표징이다. 그런데, 완전히 영광스럽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는 예수께서 영광에 싸여 너희에게로 다시 오실 때 알게 될 것이다.

대환난기인 이 마지막 시대 -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재림’의 결정적 시대에, 자비로운 내 모성적 성심이 항상 도움과 보호를 주려고 고동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면, 교회의 삶 안에 얼마나 큰 희망이 열리겠느냐! 이와 같이, 교회와 함께 있는 나의 현존이야말로 교회의 고통에는 격려가 되고, 노고에는 위로가, 복음선포에는 힘이, 신앙에는 지주가, 성화의 여정에는 도움이 되는 것이다.

나는 오늘날, 악마의 소유가 된 채 이토록 생명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인류, 곧 이기심과 증오와 동족상잔과 전쟁으로 말미암아 갈가리 찢긴 이 인류에게도 확실한 확실한 희망의 표징이다. 인류 전체가 속죄와 기도와 회개의 길을 따라 마음과 생활을 고치고 그들의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려고 ‘엄마’로서의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고통의 날이 아닌 평화의 새날을, 고요함과 기쁨의 새날을, 인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마지막 시대에 특히, 내 강력한 현존으로 인류가 완전히 변화됨으로써, 영광에 싸여 다시 오시려고 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나는 내 가련한 자녀들인 너희 모두에게도 확실한 희망의 표징이다. 너희가 수많은 고통과 큰 비탄의 무게를 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고통은 이제부터 누구에게든지 더욱 가중될 것이고 비탄 역시 갈수록 커지리니, 너희가 대환난의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까닭이다.

그런즉 희망의 문턱을 넘고자 한다면, 오늘 천국의 영광에로 올림을 받은 너희 ‘천상 엄마’를 바라보아라. 나는 내 ‘티 없는 성심’으로부터 ‘하느님 자비’의 이슬이 내리게 하고 있다. 그것은 갈라져 피를 흘리고 있는, 내 모든 자녀들의 상처에 발라 줄, 향기 그윽한 향유이다.

나는 죄인들,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 병자들과 실망에 떨어진 자들, 탄압과 박해를 받는 자들, 타격을 입고 짓눌려 있는 자들, 폭력과 증오에 희생된 자들, 동족상잔과 전쟁에 짓밟힌 자들과 살해당한 자들 모두에게도 확실한 희망의 표징이다.

대환난의 결정적 시기에 너희는 내 모성적 현존을 느낄 것이고 그것이 도움이 되어 희망의 문턱을 넘어 새 시대로 접어들 수 있게 되리니, 그 새 시대는 내 ‘티 없는 성심’의 승리와 더불어 교회와 인류와 너희 모두에게 열릴 것이다."


그러므로 성모 승천은 성모님께서 우리를 떠나신 사건이 아니라, 천상에서 교회의 어머니로서 우리를 더욱 깊이 돌보시는 신비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성모님은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성모님의 현존은 우리를 보호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역시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이 되도록 부르십니다.

 

1980년 206번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을 “완전한 승리의 표징”이라고 하시며, 티 없는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206. 영광을 입은 나의 몸,1-4)

1980. 8.15. 성모 승천 대축일



"나는 승천의 특은을 입은 너희 엄마이다.

오늘 너희 모두를 자비의 눈길로 바라보면서 티없는 내 성심에 품어안는다. 이는 너희에 대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고동치는 마음이다.

나는 태양을 입은 '여인'이다. 너희에게 있어서 영광을 입은 나의 몸은 내 완전한 승리의 표징이다. 은총과 사랑의 영원한 태양이 이제 그 광선으로 내 성자 예수님의 영광과 깊이 결합되어 있는 이 영광스러운 몸을 비추고 꿰뚫으며 휩싸고 있다.

나의 빛은 내 성심의 원천에서 흘러나온다. 이 빛으로 암흑에 뒤덮인 세상을 감싸며 비추어 주고 싶다. 티없이 순수한 이 빛의 궤적(軌跡)을 따라 달려와 다오! 영광스럽게 변모된 내 몸의, 형언할 수 없도록 현묘한 향기에 너희 자신을 맡기려무나!"


그리고 1992년 475번 메시지에서는 그 빛을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에 퍼뜨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이 약해지는 곳에는 신앙의 빛을, 절망이 퍼지는 곳에는 희망의 빛을, 이기심과 증오가 있는 곳에는 사랑의 빛을, 불순결이 만연한 곳에는 순결의 빛을, 소란스러운 세상에는 침묵과 기도의 빛을, 교만이 커지는 곳에는 겸손의 빛을, 반역이 퍼지는 곳에는 순종의 빛을 펼치라는 것입니다.

 

(475. 내 찬란함의 빛살,6-10)

1992년 8월 15일,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너희는 내 찬란함의 빛살이다.

나는 이 빛살이 너희를 통해 어디든지 퍼지게 하고 싶고, 또 이미 ‘악령’에 사로잡힌 이 가련한 인류와 고난의 시기를 살고 있는 교회 위에 천상 이슬처럼 내리게 하고 싶다.

이 엄청난 배교의 시대에 너희는 신앙의 빛살을 펼쳐라. 물질주의와 악화 일로의 쾌락 추구가 팽배한 세상에 희망의 빛살을, 이기심과 증오 및 나약하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큰 무관심 속에는 사랑의 빛살을, 이리도 만연한 불순결 속에는 순결의 빛살을, 소란스럽게 외쳐대는 숱한 소리들 속에는 침묵의 빛살을, 일반화된 유흥 분위기 속에는 기도의 빛살을, 날뛰는 교만 속에는 겸손의 빛살을, 광범위하게 퍼져가는 반역 속에는 순종의 빛살을 펴라.

오, 내 찬란한 모성적 망토의 빛나는 별인 너희! 너희는 내 영광의 빛살이 어디든지 뻗어 내리게 하여라.

그렇게 너희가 새 교회를 이루어라. 충실히 남아 있는 소수를 이루도록 부름받은 내 자녀들을 사방에서 모아들이고, 너희의 가장 혹독한 종살이 기간을 단축하며,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준비시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게 하여라."



<성모 승천은 우리의 최종 목적지를 보여 줍니다>

 

성모님의 영광은 성모님 한 분에게만 주어진 영광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와 우리에게도 주어진 미래의 희망을 보여 줍니다.

 

1994년 524번 메시지에서 성모님의 영광스러운 몸을 바라보는 성인들은 자신들의 몸도 언젠가는 성모님을 따라 영광 속에 들어갈 운명임을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그리고 성모님의 영광은 세상이라는 사막에서 순례하는 교회에게도 위로와 확실한 희망이 됩니다.



(524. 기쁨의 축일,2-7)

1994년 8월 15일,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모든 천상 영들은 환호 용약하며 찬미가를 부르고, 그들의 ‘모후’로 봉해진 ‘여인’을 향해 깊은 공경을 드러내며 엎드린다.

내가 ‘영광스러운 몸’으로 광채와 아름다움에 싸여 내 성자 곁에 있음을 보는 성인들의 무리는, 이미 부패된 그들의 몸도 어느 날인가는 나를 따라 영광 속에 찬란해질 운명이 될 것을 생각하면서 더욱 커지는 행복감에 잠긴다. 지금으로서는 오로지 너희 ‘천상 엄마’에게만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연옥에서 기도와 고통 중에 정화되고 있는 모든 영혼들에게는 특별한 위로가 내린다. 그들이 영광을 입은 내 몸을 바라보면 더욱 힘차게 될 뿐더러, 천국의 영광 속에서 나와 하나가 되고 싶은 열망이 더욱 뜨거워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세상이라는 사막에서 고통과 상처의 짐을 진 채 아직 순례 중인 온 교회에 있어서는 위로와 확실한 희망이 된다. 그래서 교회는 오늘 나를 바라보며 기도를 바치고, 내게 열렬히 간청한다. 이 어머니의 현존이 교회로 하여금 신뢰를 가지고 ‘천상 고향’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누구보다도 특히 너희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은, 내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인 너희가 정화와 대환난의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미 사랑도 생명도 없는 사막이 되어버렸다. 갖은 홍보 수단들을 통해 불순결이 도처로 퍼지고 그 사악한 영향으로 타락과 풍기 문란이 초래되었다. 성령의 성전인 너희 몸이 더럽혀지고 모독되고 있다. 죄로 말미암아 너희가 다시 이전보다 더 심각한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이 ‘천상 엄마’는 너희 손을 잡고, 천국에 이르는 빛나는 길로, 아름답고 순결하고 거룩한 길로 너희를 데려간다."


1997년 598번 메시지에서도 성모님께서는 세상 끝 날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활시키실 때, 당신의 자녀들도 천국에 올라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598. 당신 오른편에 계신 모후께서는 눈부시게 빛나시나이다,18)

1997년 8월 15일, 동고 (코모, 이탈리아). 성모 승천 대축일



"그리하여, 예수께서 최후 심판을 위해 너희를 부활시키실 세상 끝 날, 내 자녀들인 너희 역시 이곳 천국으로 올라와서 성자와 너희 천상 엄마 오른편에 자리 잡고, 우리와 함께 완전하고 끝없는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성모 승천은 우리의 미래를 미리 보여 주는 희망의 표징입니다.

 

 

<성모 승천은 ‘새 시대’를 바라보게 합니다>

 

이 모든 메시지를 하나로 모으면 성모 승천의 의미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천국을 바라보아라.

하느님의 뜻에 “예”라고 응답하여라.

십자가의 길에서 물러서지 말아라.

기도하고 회개하며 성화되어라.

교회와 신앙에 충실하여라.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라.

그리고 하느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날을 기다려라.

 

1991년 성모 승천 대축일에 성모님께서는 당신을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로 바라보면서, 그리스도 재림의 마지막 시대를 기쁨과 신뢰 안에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향해 가는 ‘새 시대’를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사랑과 빛과 생명이 충만해지는 시대라고 말씀하십니다.



(453. 새 시대,1-4.7-8)

1991년 8월 15일, 루비오(비첸자). 성모 승천 대축일



"오늘은 낙원의 영광에로 올림을 받은, ‘영광을 입은 몸’의 광채에 싸인 나를 바라보아라.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로 나를 바라보면서 기쁨과 신뢰 안에서 그리스도 ‘재림’의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거라.

너희를 기다리는 새 시대는 내가 천사와 성인들과 함께 완전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천상 낙원과, 내 아들들이 많은 위험과 헤아릴 수 없는 환난을 겪고 있는 지상 사이에, 사랑과 빛과 생명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질 시대이다. 그것은 천상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완전히 변화시킴으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룩할 시대(묵시 21,1-2 참조)이다.

너희가 향해 가고 있는 새 시대는 창조된 만물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드릴 시대이다. 성부께서는 당신의 빛과 사랑과 신적 광채를 반영하는 모든 피조물에게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시고, 성자께서는 악과 죄의 종살이로부터 모든 인간을 해방시키시어 은총과 성덕의 당신 ‘왕국’을 세우시고, 성령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선물들’을 가득히 쏟아 부어 주시면서 모든 ‘진리’를 깨닫도록 이끄시어 땅의 모습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새 시대는 ‘하느님의 뜻’의 완전한 성취와 때를 같이 하여 열릴 시대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간청하라고 너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가 마침내 그 내용대로 실현될 때이다(마태 6,9-10 참조). 즉 사람들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거룩한 뜻을 이룰 때인 것이다. 하느님의 뜻이 그렇게 완전히 이루어짐으로써 온 세상이 새로워질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너희를 당신의 새로운 ‘에덴 동산’으로 삼으시어, 이 동산에서 당신 피조물들과 함께 사랑의 친교를 나누시며 거처하실 것이기 때문이다(묵시 21,3 참조)"

"내가 너희더러 하늘에 올림 받은 너희 천상 엄마를 바라보라고 당부하는 이 나의 축일은, 그러므로 너희에게 깊은 기쁨과 큰 신뢰의 근거를 주는 축일이다.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무수한 고통 속에서도, 너희는 나를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로 바라보아라. 지존하신 성삼께서 너희를 위해 마련하신 새 시대를 향해 열릴 빛나는 문 - 내가 바로 그 문이니 말이다."


그러므로 성모 승천은 성모님의 천상 영광만을 기념하는 날이 아닙니다.


성모님께서 먼저 영광에 들어가신 모습은 교회와 우리에게 우리가 어디를 향해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희망의 표징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되 땅에서 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뜻에 “예”라고 응답하셨듯이 우리도 응답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십자가 곁을 떠나지 않으셨듯이 우리도 십자가를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영광의 빛을 입으셨듯이 우리도 이 세상의 어둠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단지 우리의 개인적인 성화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교회와 세상이 하느님께로 돌아가도록 준비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길의 끝에는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희망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고, 사랑과 빛과 생명이 충만해지는 ‘새 시대’입니다.


따라서 성모 승천 대축일은 과거에 일어난 성모님의 승천을 기념하는 데 머무는 날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먼저 보여주신 천상의 영광을 바라보며 오늘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질 미래를 희망하며 살아가는 날입니다.

성모님께서 하늘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바라보며, 오늘 이 땅에서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야 합니다.



"너희는 티없는 내 성심의 천상 문으로 들어오너라.

하느님의 기적, 즉 교회의 새로운 '성령 강림'과 세상의 완전한 쇄신에 너희가 참여하고 싶다면 말이다."

(266. 하늘의 문,18)




51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