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의 시집을 읽고 있는데, 시의 텍스트 중에 "이것을 위해 진흙이 높이 자라났던 말인가?" 여기서 진흙은 인간을 뜻하는건데...
그래서 창세기 2장7절과 요한복음 9장 6-7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창세기 2장 7절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요한복음 9장 6-7 6.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1. 창세기 2장 7절 하느님께서 사람을 “흙의 먼지"로 빚으시고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십니다. 여기서 인간은 처음부터 흙으로 빚어진 존재입니다. 인간은 흙으로 빚어졌지만, 하느님의 숨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존엄성은 흙이라는 물질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생명을 불어넣으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2. 그리고 요한복음 9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진흙을 만드십니다. 예수님께서 땅에 침을 뱉으시고 진흙을 개어 눈에 바르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시죠.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그가 가서 씻고 보게 됩니다. 요한복음은 이것을 단순히 '진흙을 이용한 치료'라고만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땅의 흙으로 진흙을 만드시고 그것을 사람의 눈에 바르신다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그렇다면, 이 장면을 창세기의 창조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이해하면 됩니까?
창세기 2장 7절 : 흙 = 사람 = 생명의 숨 요한복음 9장 6-7 : 땅의 진흙 = 눈 = 씻음 = 보게 됨 이는 창조와 새롭게 하심.
처음 사람은 흙에서 빚어졌고, 눈먼 사람은 다시 흙의 진흙을 통해 눈을 뜹니다. (그냥 말씀만으로도 고칠 수 있으신데 말이죠) 창조하신 분(예수님)께서 다시 손을 대시고, 보지 못하던 사람이 빛을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성경이 그렇게 말씀 하신다 와 제가 묵상하며 그렇게 연결해 본다 입니다.
이곳 굿뉴스에는 성경 지식이 해박하신 형제님, 자매님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그렇게 연결해 본다에 대해서 맞는지 답해 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요한복음 9장 6-7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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