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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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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어디에 숨어 있다가 이제야 함께 있을 땐 잊고 있다가도 멀리 떠나고 나면 다시 그리워지는 바람 처음 듣는 황홀한 음악처럼 나뭇잎을 스쳐가다 내 작은 방 유리창을 두드리는 서늘한 눈매의 바람 여름 내내끓어 오르던 내 마음을 식히며 이제 바람은 흰 옷 입고 문을 여는 내게 박하내음 가득한 언어를 풀어내려 하네. 나의 약점까지도 이해하는 오래된 친구 처럼 내 어깨를 감싸 안으며 더 넓어지라고 하네. 사소한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더 맑게 크게 웃으라고 하네 -이 해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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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845 |
9월 12일 토요일 / 카톡 신부 |
2026-09-12 | 강칠등 |
| 191844 |
09.12.토 / 한상우 신부님 |
2026-09-12 | 강칠등 |
| 191843 |
전삼용 신부님_꽃이 될 것인가, 열매가 될 것인가? |
2026-09-12 | 최원석 |
| 191842 |
양승국 신부님_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가장 구체적인 현존방식, 용서! |
2026-09-12 | 최원석 |
| 191841 |
이영근 신부님_“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루카 6,44) |
2026-09-12 | 최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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