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화)
(녹)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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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으로의 초대> (2) 영적 존재 체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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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b38927] 쪽지 캡슐

2026-10-05 ㅣ No.3051

이 글은 성령께서 제게 강림하신 이후 일어난 영적 존재 체험 이야기입니다.

이 체험을 통해 저는 영적 전투의 현존을 경험했고, 천사와 성인들의 통공에 대해서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2025년 어느 날,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특별한 체험을 허락하셨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밤마다 악령의 공격을 체험하게 하셨고,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체험>


어느 날 밤, 저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느 건물 안에 서 있었습니다. 그때 제 앞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빛이 없고 거룩함도 느껴지지 않았기에 타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제가 호출한 엘리베이터도 아니었기 때문에 옆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흰옷을 입은 세 사람이 무엇인가를 찾으며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저를 발견하자마자 저를 향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느낌이 이상하여 저는 재빨리 계단을 거슬러 올라가 다른 출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건물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그때 마침 흰옷을 입은 자가 갑자기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 존재와 정면으로 마주쳤고,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제 앞에는 흰색으로 펄럭이는 무언가가 떠 있었습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천처럼 움직였고, 얼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얼굴은 입이 새의 부리처럼 길고 이빨이 가득한 흉측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부리로 저를 협박하듯 위협했습니다.

당시 저는 눈만 감고 있었을 뿐 잠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즉시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눈을 감은 상태에서 보았던 그 존재의 모습이 실제로 제 앞에 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두려워하고 있었지만, 그 순간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라는 음성이 울려 나왔습니다.

저도 그 소리를 따라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두세 번 외치자 그 존재는 터널 같은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고, 저는 다시 평안한 마음으로 잠들었습니다.



<두 번째 체험>

 

제가 꿈 속에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앞을 보니 오른쪽 언덕 위에서 세 명씩 짝을 지은 두 그룹, 모두 여섯 명이 저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저를 잡을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저는 그들이 내려오는 길을 빠르게 돌파해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땅에서 돌을 집어 저를 향해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돌을 피하며 다른 길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저를 쫓아왔고, 결국 막다른 골목에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흉측한 모습의 악령들이 나타나 저를 공포에 몰아넣고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마음속으로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라고 여러 번 외치며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악령들의 수도 많아 제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주황빛을 발하는 어떤 영적 존재가 말과 같은 것을 타고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영적 존재는 악령들을 터널 같은 곳으로 몰아냈고,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그 영적 존재가 수호천사였는지, 성인이었는지, 연옥 영혼이었는지는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체험을 통해 저는 영적 전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체험>

 

어느 날 나쁜 꿈을 꾸고 깨어났는데, 이번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의 악령을 보았습니다.

그 악령은 온갖 크고 작은 문자열이 산만하게 움직이며 복잡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치 세상의 모든 말들이 모여 하나의 군체를 이루고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마찬가지로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라고 여러 차례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네 번째 체험>



며칠 후 다시 나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이러한 체험을 하면서 저는 나쁜 꿈을 꾼 뒤 악령의 모습을 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잠에서 깨어났을 때 악령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 악령은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동물처럼 보였고, 각각의 머리는 텔레비전 화면과 같았습니다.

여러 개의 화면이 달린 것처럼 보였는데, 그 화면 안에서는 온갖 이상한 영상들이 빠르게 펼쳐졌습니다. 음란과 폭력, 환상 등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끊임없이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그 악령은 바로 그러한 장면들을 끊임없이 보여 주면서 저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더니 그중 한 화면이 저를 향해 다가왔고, 마치 저를 그 화면 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자 저는 그 안에 펼쳐지는 나쁜 생각과 장면에 빠져드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저는 다시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라고 여러 차례 외쳤습니다.

그 존재도 계속 저를 위협했고 전투는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악령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평안한 마음으로 잠들었습니다.




<영적 전투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한 가지 분명하게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나쁜 꿈 뒤에는 단순한 꿈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영적인 일이 있을 수 있으며, 악령은 사람을 불안과 공포에 빠뜨리고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악령이 단순히 꿈속에 등장하는 존재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며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영적 존재라는 사실을 체험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악령은 한 사람의 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여러 일에도 개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재난과 사고,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사탄과 악령들이 권세를 부리는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32. 천사들의 여왕,4)

"지금은 '사탄'과 어둠의 '악령'들이 권세를 부리는 때이다. 그들의 때, 즉 그들의 활약이 외관상 분명히 승리를 거두고 있는 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 그 싸움에 맞서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성모님께서는 오히려 주님의 천사들에게 우리 자신을 맡기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라고 당부하십니다.


(232. 천사들의 여왕,5-7)

"그들이 너희를 잡으려고 위험하고 무서운 함정을 파대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너희로서는 '수호 천사들'의 특별한 도움 없이는 이 함정들을 피할 수 없을 터이다. 그래서 그들은 내 '원수'가 교활하게 너희 주위에 펴두는 갖가지 음흉한 술책에서 너희를 구하려고, 하루에도 얼마나 여러 번 뛰어드는지 모른다!

그러기에 내가 너희더러 '주님의 천사들'에게 더욱더 너희 자신을 맡기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그들과 정겨운 친밀을 나누어라. 너희의 벗들이나 너희가 아끼는 사람들보다 더 가까이 있는 존재들이니 말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하고 귀중한 그들 현존의 빛 안에서 걸어라. 그들은 너희를 위해 기도하고, 너희 곁에서 걷고, 너희가 지칠 때 부축해 주고, 괴로워 할 때 위로해 주고, 쉬고 있을 때 지켜 주고, 손잡고 부드럽게 너희를 이끌어 내가 너희에게 지시한 길로 데려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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