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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수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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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수.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루카 11,1)
고요히 묵주알 하나를 넘기는 순간이 가장 좋은 마음이자 은총의 순간입니다.
묵주 기도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아드님께로 이끄십니다.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하느님의 은총에 온전히 응답하여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에 참여하시고,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라 걸어가야 할 길을 앞서 보여 주시는 신앙의 어머니이십니다.
삶의 신비를 받아들이며 그 의미를 끝까지 살아 낸 봉헌의 삶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는 묵주기도로 예수님의 생애를 온 마음으로 만납니다.
모든 순간에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그분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이 묵주 기도입니다.
다시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신비로 돌아가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마침내 하느님의 뜻만이 살아 움직이게 하는 깨어있음의 참된 길입니다.
하느님께서 일하실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묵주 기도가 깊어질수록 청원보다 맡김이 더 많아집니다.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붙잡는 마음을 내려놓고 삶의 모든 순간을 하느님께 내어 맡기도록 우리를 이끄시는 비움과 현존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님처럼 말씀을 마음에 품으며, 이 모든 여정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으로 걸어가는 은총가득한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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