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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곳의 황폐의 우상) (1) 성당의 ‘텔레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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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일랜드에서는 사제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당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같은 해 슬로바키아에서는 성당의 대형 화면을 통해 다른 장소에서 봉헌되는 미사를 중계했고, 2026년 프랑스에서는 사제가 없는 성당에서 녹화된 미사를 상영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이러한 현상을 ‘텔레미사(télémesse)’라는 표현으로 묘사했습니다. <2024년 아일랜드 — 대형 화면을 통한 새로운 방안 제안>
2024년 2월 22일, 아일랜드 언론 Extra.ie는 워터퍼드·리스모어교구의 사제 부족과 성당 폐쇄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워터퍼드·리스모어교구의 알폰수스 컬리넌 주교는 던가반 지역에서 현재와 같은 수준의 미사 일정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제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사제들의 연령과 건강 상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논의된 방안에는 주말마다 미사 장소를 바꾸는 방법, 일정 기간마다 미사 장소를 교대하는 방법, 하나의 중심 성당(hub church)을 정하고 다른 성당을 매주 미사를 봉헌하지 않는 위성 성당(satellite churches)으로 운영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성당 폐쇄 역시 가능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었습니다. 이에 본당 사목평의회에서는 사제의 부담을 줄이고 평신도의 역할을 확대하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본당 사목평의회 회장 Brendan O’Brien은 평신도가 본당의 재정과 건물 관리 등을 맡아 사제가 사목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대형 화면(big screen)을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일부 성당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고, 평신도가 성체를 분배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성당을 폐쇄하기 전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슬로바키아 사비노프(Sabinov) 본당 — 2024년 8월 18일>
슬로바키아 사비노프 본당은 2024년 8월 18일, 성모 승천을 기념하는 작은 성당의 주보축일 행사를 열었습니다. 본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진에는 성당 내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스크린을 통해 다른 장소에서 봉헌되고 있는 미사가 중계되고 있습니다. 화면에는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와 제대가 보이며, 성당 안에 모인 신자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6년 프랑스 — 실제로 성당에서 녹화된 미사를 상영> 2026년 8월 16일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레네아틀랑티크 지방의 작은 마을 Coublucq에서는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에 미사를 봉헌할 사제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 마을은 5년 만에 마을 축제를 다시 열었지만, 미사를 봉헌할 사제가 없었습니다. 축제위원회 회장 Jérôme Dufau는 주민들이 함께 모일 방법을 찾던 중, 친구들과 월드컵 축구 경기를 대형 화면으로 보았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France 2에서 방송하는 미사를 성당에서 상영하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을 측은 프로젝터와 대형 화면, 스피커를 성당 제대 앞에 설치했습니다. 8월 15일 행사를 앞두고 8월 8일에는 장비를 미리 시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8월 15일에는 70명 이상의 주민이 성당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상영된 미사는 생중계가 아니었습니다. 마을 측은 인터넷 연결이 끊길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2025년 8월 15일에 봉헌된 미사의 녹화 영상을 사용했습니다. 이 영상은 France 2의 「Le Jour du Seigneur」에서 방송된 미사였습니다. 따라서 2026년 8월 15일 Coublucq 성당에서는 실제 미사가 봉헌되지 않았고, 1년 전 다른 장소에서 봉헌된 미사의 녹화 영상이 대형 화면을 통해 상영된 것입니다.
당시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또 다른 프랑스 가톨릭 매체인 Tribune Chrétienne은 교구가 이 계획에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해당 성당에서는 실제 미사가 봉헌되지 않았으며 성체 축성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황폐 우상이 세워지는 때>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교회가 신자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을 마지막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편 675항)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교회는 많은 신자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게 될 마지막 시련을 겪어야 한다. 교회의 지상 순례에 따르는 이 박해는, 진리를 저버리는 대가로 인간의 문제를 외견상 해결해 주는 종교적 사기의 형태로 ‘죄악의 신비’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최고의 종교적 사기는 거짓 그리스도, 곧 가짜 메시아의 사기이다. 이로써 인간은 하느님과 육신을 지니고 오신 하느님의 메시아 대신에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마리아 사제운동의 메시지들은 교회 안에서 일어날 배교와 위기, 거룩한 미사성제의 폐지, 그리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우상에 관하여 거듭 경고합니다. (289. 회개하여라!,11) 내가 특히 좋아하는 단식은 죄와 악을 삼가하는 것이고, 담배, 술, 영화관람과 텔레비전 시청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374.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너라,9) 텔레비전은 내 '원수'의 손아귀에 들어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서 죄와 불순결의 어둠을 사방으로 퍼뜨린다.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우상(묵시 13,14; 14,9.11)이 바로 텔레비전인 것이다. '악마'가 장악하여 형상과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상 모든 나라가 경배하게 하려고 세운 우상이요, 유혹과 타락의 가공할 수단이 되게 하려고 세운 우상이다. (485. 마지막 때,15-21) 넷째 표징은 그리스도께 대적하는 자, 곧 그리스도의 적이 저지를 흉측한 독성죄이다. 그는 하느님의 성전에 들어가 그분의 옥좌에 앉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하느님으로 예배하게 할 것이다. "그는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맞서 자신을 그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하여 신으로 자처하며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 그 무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작용으로, 그는 온갖 힘을 가지고 거짓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며, 멸망할 자들을 상대로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쓸 것입니다."(2테살 2,4.9-10.) "그러므로 예언자 다니엘이 ― 독자는 알아들으라 ― 고 덧붙이며 말한 대로 흉측한 독성죄가 저질러지는 것을, 곧 황폐의 상징인 흉측한 우상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공동번역 마태 24,15)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 흉측한 독성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들으려면 다니엘 예언서의 다음 대목을 읽어보아라. "가거라, 다니엘아. 이 말씀은 마지막 때까지 비밀에 부쳐지고 봉인되어 있어야 한다. 그동안에 많은 이가 정화되고 순화되고 단련되지만, 악인들은 줄곧 악을 저지를 것이다. 그리고 악인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지만, 현명한 이들은 깨달을 것이다. (다니 12,9-10) 매일의 제사가 폐지되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곧 흉측한 우상이 세워질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이 흐를 것이다. 행복하여라, 천삼백삽십오 일이 될 때까지 견디어 내는 이들!"(다니 12,11-12 참조) 매일의 제사는 바로,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모든 곳에서 주님께 바쳐지는 순수한 봉헌식인 '거룩한 미사'이다. 미사성제는 예수께서 '칼바리아'에서 이루신 희생 제사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차 열교(裂敎)의 교리를 받아들인 자들이 미사는 희생 제사가 아니라 다만 거룩한 만찬, 곧 예수께서 최후 만찬 석상에서 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리하여 '거룩한 미사' 집전이 폐지될 것이다. 이처럼 매일의 제사를 폐지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적'에 의해 이루어질 흉측한 독성죄이다. 이 일이 약 삼년 반 동안, 즉, 천이백구십 일 동안 계속될 것이다. (495. 피비린내 나는 전투의 시기,5-6) 사탄은 하느님의 ‘새로운 이스라엘’인 교회에도 성공적으로 파고들었다. 오류와 죄, 신앙 상실과 배교, 세속과의 타협과 쾌락 추구라는 탁한 연기를 내뿜으며 교회에 들어온 그는, 지난 여러 해 동안 주교들과 사제들, 수도자들과 신자들로 하여금 잘못된 길로 가도록 교묘하게 이끌어 왔다. 프리메이슨의 세력이 간교하게 교회에 숨어 들어와서, 내 아들 예수님의 ‘대리자’가 생활하며 일하고 있는 곳에 그들의 본거지를 세운 것이다. (509. 나는 몹시 근심하고 있다,5) 나는 몹시 근심하고 있다. 교회를 위협하여 내부로부터 무너지게 하려는 악한 세력이 교회를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메이슨은 그 자체의 악마적 세력으로 본거지를 바로 교회의 심장부, 곧 내 성자 예수님의 ‘대리자’가 살고 있는 곳에 세우고, 여기에서 세계 도처로 그 악한 영향을 퍼뜨리고 있다. 그래서 교회는 또 다시 자신에게 속한 사람들에게서 배반당하고, 잔혹한 박해를 받으며 처형대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520. 묵시록적 메시지,7) "엄청난 배교 사태가 도처에 확산되어 무법자(2테살 2,3)가 교회 내부에 들어올 때, 그리하여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마태 24,15; 다니 9,27;11,31;12,11)을 세움으로써 가공할 독성죄의 절정에 이를 때, 그때 나는, 고통의 감수와 기도와 희망 속에서 내 성자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남아 있는 소수의 충실한 이들을, 내 티 없는 성심에 모아들일 작정이다." (539. 나의 비밀,8-9) 교회에 관한 ‘비밀’ 대대적인 배교의 풍조가 교회 내부에서 극에 달하여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며, ‘복음’과 참신앙에서 멀어지는 일반적 추세로 말미암아 교회 분리가 일어나리라. 그리스도의 적인 무법자(2테살 2,3)가 교회에 들어와, 그 내부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마태 24,15; 다니 9,27; 11,31; 12,11)을 세움으로써 예언자 다니엘이 예언한 가공할 독성 행위가 자행되리라.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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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곳의 황폐의 우상) (2) 교회가 겪을 시련에 성모님과 함께 대비하십시오 |
2026-10-09 | 박소영 |
| 192374 |
함승수 신부님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
2026-10-09 | 박영희 |
| 3058 |
메주고리예 발현은 ‘진실’입니다. 지금은 논쟁할 때가 아니라 '회개'하고 '기도'할 때입니 ... |
2026-10-09 | 박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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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곳의 황폐의 우상) (1) 성당의 ‘텔레미사’ |
2026-10-09 | 박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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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신부님_“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루카 11,20) |
2026-10-09 | 최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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