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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됨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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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taeseokyi] 쪽지 캡슐

2026-10-23 ㅣ No.192618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4,1-6

 

에페소서 교회는 유다인과 이방인이 한 공동체에 모여 있었기 때문에 오랜 적대감과 문화적 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이 "갈라 놓은 벽"을 허무시고 두 집단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께서 하나로 만드셨으니, 이제 그 하나됨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교회의 일치는 하느님 자신의 하나 되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일치는 만들어야 할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선물입니다. 교회의 일치는 세상을 향한 증언입니다. 

 

다만, 하나는 획일성이 아닙니다. 바오로가 말하는 하나됨은 다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름이 한 분 그리스도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바오로에게 "하나"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이루신 구원의 결과이자, 한 분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는 방식이며, 세상에 복음을 증언하는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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