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적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분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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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있었다면 그 사람은 쭝앙일뽀 기자 뿐이었다. (중앙기사만 관련)
1. 이적,기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소순태님의 글을 찾아 보시고^^;
2. 해당 글에 소개된 정추기경님의 발언이라고 소개된 대목과
첨부된 동영상에도 정추기경님은 분명히 기적으로 풀이했다.
그런데, 기자가 생각하는 '기적=이적'과 추기경님이 말씀하시는 '기적'은 서로 차이가 있다.
분명히 추기경님은 기적으로 말씀을 이어가신다.
아마 기자의 마음에는 '기적이라는 것은 마술같은 요술'만을 새겨 놓았기에
추기경님의 기적에 대한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정 추기경은 그 사건을 ‘기적’으로 풀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자는 서술한다. 이 기자에게 면봉 한박스 배달해 줘야겠다.^^;
<일화 하나>
그런 현상,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겪는다.
그 전에 토론실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친구와 통화중 "날씨가 선선하다"고 했는데 그 친구는
"신선하다고? 뭐가?"
"아니, 신선이 아니라 선선"
"신선? 생선이 신선하다고?"
"아 증말~선선"
그러기를 몇 차례 반복한 후 그 친구는 급기야, 신선-생선으로 추측해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생선이 신선하니 회 먹자고?"
육두문자가 튀어나온다.
"그래 너 나와. 이 새X아~회 먹자"
만나서 물어봤다. "내 발음이 안 좋냐?"
그런 것은 아니라고 했다.
처음에는 신선으로 들린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이후는 아무리
내가 "선선"으로 발음해도 자신의 귀에는 자꾸 "신선"으로 들리더란다.
이처럼 한 번 생각이 고정되며 아무리 말을 해도 더 이상 들리지가 않 듯
기자에게는 이미 '기적은 뻥튀기 같은 요술 '로만 고정되었지 않을까 싶다.
"기적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분은 없었으나 기자처럼 들은 사람은 있다?
"내 귀에 도청 장치가 달렸다."
대담(동영상)중 말하시는 분은 기적을 말하지만, 그것을 본(혹은 귀동냥, 눈팅) 분은
기적으로 말하지 않으셨다는 뉘앙스를 남긴다.
게시판의 글 중 생각나는 표현(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슴~기억력감퇴^^)
"기적은 기적입니다.(추기경님)!!"
기적을 곡해한다고 한다.
기적을 기적으로 보지 않는다.
성경에 다르다고 한다.
또 뭐 있었더라??
예수님의 신성을 무시하는, 인성을 강조하는 현대주의 신학자들의 영향입니다.
두신부님? 의 생각요? 여쭈어보나 마나이지요. 그스승에 그제자들 아니겠습니까?
동영상은 보시고 다들 한 마디씩 던지시는지? 그 것 참 궁금하네^^;
대략적으로 기자(들)이 한 두가지 질문을 던지면 답하는 형식이다.
해당 대목의 영상을 보자.
편하게 대화하시다가, 대국민 담화문이나 성명서 같은 딱딱한 분위기에서
훈화나 강론처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 자리에 내가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느낌이다.
기자가 뭐라고 다른 질문(?)을 던지자 대략적으로
"(웃으시면서) 아니, 조금, 더 더 더....(들어봐)" 하시며 말씀하신다.
말씀하시며 재미(신명)가 나신 느낌이 든다.(저는 이 대목에서 "야~우리 추기경님 신나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영상 녹취>
나는 재미를 느끼며 동영상을 봤다.
성경 구절을 올린 내가 부끄럽다. 자제 대상 행위 중의 하나인데~쩝
추기경님은 완전히 담아내지는 않지만, 분명히 복음서들을 아우르며 말씀하시고 계신다.
어줍지 않게 성구를 들이대며 비판, 옹호한 사람들 같이 반성하자.
동영상을 보시라~ 아 그전에 면봉은 필수^^;
그러고도 기자의 풀이에 동의하시는 분이 있으신 분은
기적이 무엇인지 알아보시고
줄을 서시오~ 요즘 바쁘니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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