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
---|
2025-04-06 ㅣ No.12927 교리교사에 대한 고민도 올렸었는데..
어제 교리교사 하면서. 마음에 상처 받았던 일이 있어서. 고민털어놓을데가 없어서 몇자 씁니다.
주일학교 교리교사회에서 청년들과 함꼐 하는 금요일 십자가의길 모집해서 자원하여 손을 들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사순시기이도 하고 자발적으로 십자가의길 가기에는 의지가 약하니... 약속을 정하고라도 가고 싶어서 손을 들었는데)
청년들이 가는거라면서.. 저 껴주기를 주저 하더라구요.;; 제가 결혼한 사람이라고..그러는거 같아서요 어거지로 가기를 했지만
어제 분과장님?이 청년 십자가의길 나와줘서 고맙다고 결혼은 했냐고. 아이는 있냐 이렇게 물어보셨는데 그분 입장은 단순 물어보는것 일수도 있지만. 제입장에서는 왠지 눈치를 받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청년나이인데.. 성당안에서 어디도 끼지 못하는거 같아서. 성당안에서 친목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성당에 분과장이나 임원같은 중요직책을 바라는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열심히 활동할만큼 믿음도 부족하지만.
그리고 부활교리 한다고. 제안서? 각자 계획서를 올려서 저학년 활동주제로 제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는데. 총무가 따로 있어서. 그분이 구매를 하는건가보다. 생각했는데 어제 고학년 주제는 구매를 했는데 저학년 꺼는 구매를 안했다고. 다시 찾아보라는거예요. 이미 매진이 된상태라.
그래서 제 입장에서 보면. 총무 그분이 제 아이디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거고. 마음이 있었다면 같이 구매를 했을텐데. 구매하지 않은건. 저 자체를 안좋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대 청년 샘 아이디어는 수용하고 저는 수용하지 않고.
그 일떄 문에 속상해서. 주일미사도 안갔어요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신부님과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수도자와 친해지고 싶은생각도 없어요 성당 이용해서 제 이익 얻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그냥. 상처가 되요. 자꾸. 작은 일안에서 하느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되면 만족하는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12 0댓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