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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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2악장 (베를린 필, 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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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09-18 ㅣ No.31755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으로,

미국에 3년간 체류할 때 미국 전통의 멜로디를 듣고

이를 자신의 국민악파 악풍과 결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신세계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은 '신세계로부터(Z nového svĕta)'. 고향을 그리는 듯한

애절한 멜로디의 2악장과,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의 멜로디로 시작하는 4악장이 매우 유명하다.

특히 4악장은 그 특유의 장엄한 느낌 때문인지 매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간혹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아메리카'와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의 도입 부분, '빠~밤 빠~밤 빠밤 빠밤 빠바바바~' 하면서

점점 빨라지고 높아지는 건 증기기관차의 발차 소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도 한다.

드보르작은 극렬한 철덕으로 유명하다.  

 

나는 언제나 ‘펼침’을 말한다. 일단 펼쳐지고 봐야 섞여서 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나는 언제나 ‘여백’을 말한다.

그 조화된 바가 한밤중의 촛불처럼 은근하면서도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러한 펼침과 여백이 가능하기 위한 제작자의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기기의 물리적 특성, 즉 전원부의 빠른 순간전원공급능력에 의한 저음 제동력,

고주파 노이즈 차단능력에 의한 자연스러운 초고음 특성 등을 말한다.


또 스피커의 물리적 특성, 즉 약음을 포착하는 모니터링 능력과

유닛 상호간의 간섭을 배제하기 위한 각종 조치 등을 말한다.

음반 얘기를 하면서 왜 오디오 얘기를 하나? 우

리는 그 음반의 음악정보들을 오디오를 통해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음반 속에 음악이 있는 게 아니라 오디오를 통해 재생되어야 음악이 되기 때문이다.

제작자라면 누구라도 다 마찬가지일 텐데,


나는 오디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다시 말해 스펙관리를 어떻게 해야

신세계에 담긴 드보르작의 각종 장치며 의도들이 잘 드러날까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내가 만약 일반 소비자였다면

오디오를 어떻게 세팅해야 신세계에 담긴 드보르작의 각종 장치며 의도들이 잘 드러날까를 생각했을 것이다.

 

‘부분의 지극은 전체를 향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어느 종교의 교리이기도 하고, 인간 인지능력의 속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음악을 감상할 때도 이 말은 유효하다.

그 부분이, 또는 그 핵심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저마다가 공부를 하는 수밖에 없다.

음악과 오디오에 있어 우리는 수시로 핵심을 벗어난 지엽을 강조하기 때문에

무엇을 강조하는지 애매모호해지고 그러다가 전체를 잃곤 한다.

나는 누군가가 읽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 음반 게시판을 채워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이 게시판에 들어올 시간에

음악을 더 듣고, 음악과 음반에 관한 책을 더 읽어야....k.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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