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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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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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1-01-28 ㅣ No.1104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우리는 그분께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은총의 시간을 준비하세요!

 

흔히 고해성사를 ‘화해의 성사’라고도 부릅니다. 죄를 지은 인간이 하느님께 진정으로 용서받고, 그분과 다시금 화해하는 치유의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분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은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하느님께서 마련한 화해의 시간을 멀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에 고해성사의 참된 의미를 알려 주고, 하느님과의 진정한 만남으로 이끄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입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알현, 문헌, 강론 등에서 고해성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던 말씀을 추렸습니다. 그래서 고해성사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교황은 이 책에서 “고해성사는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용서를 받게 될 때 우리는 영혼의 평화를 얻고,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며, 풍성한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참된 고해성사는 그분께 용서를 청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신자들에게 “고해성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으면 다양한 반응들이 나옵니다. 같은 죄를 반복해서 고백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고해 사제에게 자신의 죄를 털어놓아야 한다는 부담감, 혹은 형식적인 고해와 보속을 이행하는 것에 지쳤다는 반응 등을 듣게 됩니다. 이는 고해성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고 여러 번 강조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나아가 그분께 진정으로 죄를 고백한다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리라 알려 주십니다. 이 책은 죄의 고백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고백해야 하는지, 무한한 용서를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모습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1, 2장의 내용은 고해성사 전 양심 성찰을 위한 보조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통회의 기도를 비롯한 2가지 양심 성찰도 담았습니다. 

 

 

모든 이들이 고해성사의 참된 기쁨을 누리길 바라며

 

박해 시대 때 신자들은 1년에 단 한 차례만 볼 수 있는 고해성사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전해집니다. 고해성사를 두렵고 부끄럽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회개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속 깊이 묻어둔 죄로 괴로울 때 하느님께서는 구원의 손길을 내미십니다.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죄를 저질렀더라도, 또 항상 같은 죄를 반복하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십니다. 물론 여기에는 진정한 참회가 필요합니다. 교황은 “지치지 않고 용서를 청할 수 있는 은총”을 그분께 청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죄를 고백하고 그분께 용서받는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하느님의 자녀임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용서는 온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한 인간이 같은 죄를 계속 짓더라도, 온전히 용서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정한 종의 비유에 나오는 주인처럼 가엾이 여기며 부드러운 연민의 정을 보여 주시는 것이지요. 이는 그분의 자비입니다.”  ― 본문 중에서

 

본문 중에서

 

고해성사는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바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비로우신 그분은 기꺼이 당신을 용서해 주시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때 다시 눈을 떠 슬픔과 눈물을 이겨 내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됩니다. 참된 기쁨은 시련과 고통 속에도 존재합니다. 이 기쁨은 외적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사람의 내면에 남아 있습니다.


― 24p ‘죄의 고백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우리는 “주님, 제발 참아 주십시오.” 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느님의 인내를 생각해 보았습니까? 그분은 많이 인내하고 계십니다. 사실 우리는 약점이 많고 종종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습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항상 너그럽게 용서해 주십니다. 그리고 지치지 않고 용서해 주십니다.

하느님의 용서는 온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한 인간이 같은 죄를 계속 짓더라도, 온전히 용서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정한 종의 비유에 나오는 주인처럼 가엾이 여기며 부드러운 연민의 정을 보여 주시는 것이지요. 이는 그분의 자비입니다.

  

― 50p ‘몇 가지 질문과 대답’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교황청 내사원 지음 | 고준석 옮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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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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