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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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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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4-27 ㅣ No.171896

아버지가 내 안에 있고 내가 아버지안에 있다는 것을 어찌 보아야 하나요? 이것도 영적인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안에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이라는 것도 실존으로 넘어가면 그것은 주님은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안에 있는 것이고 말씀안에 있음은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순종의 결정체가 주님의 수고 수난이요 죽음 이르기까지 주님은 당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말씀에 전인적으로 모든 것을 걸고 가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것의 모습이 십자가입니다. 내 안에 내것이 없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렇기에 주님과 하느님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내 안에 내것이라면 인간적인 나의 염원이 없는 것을 말함니다. 항상 비어 있음을 말합니다. 비어있기에 하느님의 성령이 그분안에 머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은 초대하십니다. 내안에 머물라고 하신 것은 너를 비우고 나의 성령이 너에게 임하길 기도 하라는 것입니다. 수 없이 많이 떠남의 연속입니다. 인간은 그 떠남에 익숙하지 않고 계속 현재에 집착하려는 마음이 있고 떠나길 싫어 합니다. 평신도가 묵상을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집착의 종으로 남아있으려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러나 신부님과 수사님들은 떠남의 연속입니다. 그러니 묵상이 되고 주옥 같은 글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비우고 비워야 합니다. 성령이 내 안에 임하시길 기도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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