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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열정을 가진 수녀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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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1 ㅣ No.165 안녕하세요. 신내동의 소화데레사라고 합니다. 이 방은 첨으로 들어오네요. 저는 주로 신앙체험이랑 자유게시판을 많이 애용(?)한답니다
제가 다니는 수녀원의 수녀님들을 자랑하고싶어요. 제가 성소자로 몸담고 있는 곳은 거룩한 열정의 수녀회랍니다. 국제수녀회라 방인수녀회처럼 크지는 않지만,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로 따스함과 사랑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수녀님들은 10분이 좀 넘으시는데??? 모두 좋으신분이시랍니다. 원장수녀님은 이태리분이시구요, 한국말도 무지 무지 잘하세요. 지난번 신정때 피정을 갔다가 이태리에서 신정에 한다는 놀이도-빙고게임의 종류- 하고 선물도 받았답니다. 그후에 나온 따끈한 차와 갓 구운 빵도 잊을 수가 없어요. 아 그리고 부활절대축일에 맛있는 음식도 무지 많이 해주셨답니다. 전 먹는 것에 약한것 같아요^^
성소자 모임은 매달 첫번째주 오후 2시 30분에 있습니다. 많은 자매님들이 오셔서 함께 좋은 시간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격주로 토요일날 피정의 집도 운영하니 한번 와보세요. 수녀원은 사당동 총신대학교 -전철역이 아닌- 맞은편 주택가에 있답니다.
자매님들 꼭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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