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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시편 51장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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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호 [morningnews] 쪽지 캡슐

2021-05-15 ㅣ No.9879

요즘 시편을 읽고 있는데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오늘 읽은 51장 7절의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라는 구절도 그 동안 연도를 바치면서 많이 읊던 구절인데요 이 구절이 나올 때마다 "태어남은 축복이라고 하는데 왜 죄 중에 태어났다고 하는가? 또 어머니가 허물 중에 저를 배었다고 하니 이 무슨 말인가? 세상 모든 어머니의 임신이 허물 중에 이루어 진다는 말인가?" 등 의문이 많이 들었던 부분입니다. 답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앞서 던졌던 저의 못난 질문들에 친절한 답변을 주신 자매, 형제님들께 매 답변마다 감사의 뜻을 전하지 못하고 이렇게 한꺼번에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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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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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질문 주심에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시편 51장 7절에서의 '죄'는 원죄로 말미암아 지상의 모든 사람에게 영적인 성장을 위한 육정과의 싸움을 통한 통회의 정신을 의미, 제시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하느님을 첫 자리에 모신다며 지상의 어머니께 불효하는 원죄에 물든 자아의 필자를 맞이하는데 자매님은 축복 받으셔야 할 아기 예수님 탄생을 맞이하는 순간 지상의 산고를 맞이하며 질문을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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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으로 오른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그래도 사랑하라!"의 명시를 남기기도 했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랑을 하고 있기에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자매님의 동방박사 세 사람 마음 가운데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는 의문 또한 주님 보시기 좋은 질문이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수도자는 신앙 호기심이 아니라 하고 어느 사제는 더 공부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때에도 하느님 놀라운 섭리는 당신께서 열어 보여주시려는 것을 받으려는 노력으로 엠마우스 여정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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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우스 여정은 두 번째 크리스마스인 예수님 골고타 죽음과 부활 뒤에 나의 감성과 이성이라는 나그네가 엠마우스로 향할 때 나타나신 주님을 비로소 알아본 순간 사라지시는 은사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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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의 궁금한 이야기들은 신앙상담에 있어 교형들께도 매우 유익한 질문과 응답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계속하여 기도=공부=봉사=성사=공동체 생활 중 한 나무 가지인 그것을 즐겨 나누는 은사입니다. 모든이 안의 모든 것 시나브로 사랑으로 임하는 자매님 의지에 하느님 축복 함께하기에 태어남 자체 아기의 순수한 눈을 바라보는 그 마음 흰 눈빛 검은 눈동자 신랑 신부의 마음이자 새로운 탄생 순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편 51장 7절에서의 어머니 허물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두 번째 하와이신 성모님께서 첫번째 하와였던 에덴 동산의 하와를 바라보시는 성찰의 순간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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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예수님은 원죄없이 태어나셨는데 어찌 모순되게 성모님이 원죄를 짓던 첫번째 화와였는가의 또 다른 생각도 들 것입니다. 이는 자칫 미로가 될 수 있으나 신앙의 신비가 담겨 있는 것으로 머물지 않고 자매님처럼 수덕을 위하여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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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태어남을 세 가지로 생각하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계란 껍질과도 같은 단단한 육의 탄생, 흰 마음으로 돌아가는 영혼의 탄생 세례, 핵심 노른자위 성령께서 임하시어 하나되는 영원한 탄생의 신비 속에서 자매님 또한 그렇게 연도를 바쳤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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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죄가 문제입니다. 이에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과연 누구를 섬기러 오셨을까요? 마땅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신 천주님을 첫 자리로 모시되 세상 사람들 모두 그러한 사랑의 마음으로 섬기기에 성전 장사꾼들을 질타하시는 것도 사랑의 용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칫 신앙인으로서 위험한 합리화, 물타기 사고로 안주할 수 있기에 미천한 우리에게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중 하나인 용기, 의견의 씨앗을 허락하시는 것이지요. 이로써 자살률도 기승을 부리는 국가적 어려움 속에 착한 이방인들이 분노를 억제하다 화산처럼 분출하는 불행한 현실들을 보며 상처받은 이웃들이 시시각각 터뜨리는 그것들 또한 들어주고 기도할 수 있는 여백이 또한 기쁜 소식 전구의 지혜 열매 희망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에 성모님 향 물씬 흐르고 있는 자매님께 유투브 동영상 한가지 침묵의 대화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영상의 https://www.youtube.com/watch... 은 홍보주일을 맞는 수녀님들은 오늘 스승이 되어 특유의 평화로우신 어조로서 자매님과 같은 어머니 시선으로 나는 죽고 네가 사는, 내가 죽어 하느님 눈과 입과 의지의 예수님 사랑으로 세상 벗들께 전파하는 바오로 서간 봉독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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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예수님 발자취를 따르는 또 다른 내 모습의 이웃이 내가 살고 네가 죽는 모든 이웃들을 마침내 벗으로 임할 수 있는 완덕의 첫 걸음이자 때때오는 원치 않는 사건조차도 그분을 믿고 닮고 따르는 소풍을 앞에 둔 과정이기에 6장을 읽는 필자와 달린 출연진 분들의 정화된 자세들이 비춰질 것입니다. 필자는 지나친 자유 의지 습관으로 부끄러운 자세로서 독서하고 있는데 제 2 천성인 습관을 잘못 들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의 모범적인 자세를 보며 교정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축복과 영광의 희망을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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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도 성경 필타하시며 가끔 봉독 놀이도 병행하실 것입니다. 한 번에 세 아들을 돌 보는 것은 힘들지만 세 아들을 한 사람으로 인도해주시는 주님과 일대 일이라면 봉독에서 자유로워지고 마침내 모든 이웃들도 벗으로 자녀로 인도하시는 성모님이 될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비우는 마음이 우선이기에 신앙은 어려움과 쉬움이 도반되는 것이랍니다. 수녀님들의 침묵속의 말하기 5점 듣기 10점 쓰기 15점, 외우기 100점 전하기 200점 실천하기 300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 말씀들은 자극과 쾌락의 유혹들에 노출될 수 있는 오늘의 유혹들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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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원죄는 때때로 주님을 뒷전으로 자리하게 하고 물질주의, 생명경시로 돈과 권력 앞에서 비굴해질 수 있기에 베드로 라삐이자 성하와 함께 교회의 두 기둥 바오로 스승께서는 스승의 날인 오늘 그러한 우리의 영육 병고등을 바라보시며 주님 치유를 전해주시고 있는데 제 2의 천성이라 하는 습관 또한 그렇게 엄마가 아들 돌보듯 아빠가 딸과 아들과 이웃을 벗으로 돌보듯 마침내 남편과 아내 남중 내편과 안의 해로서 사랑과 자비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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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말씀들 자매님 또한 백지장 맞들듯 즐겨 기도하시어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쁨 향유하시길 청하며 연도에 임하는 자세 또는 내가 미리 죽어 나를 찾아주신 하객들 앞에서 말씀 나누는 의지 속에 긴장을 피할 수 없을 때 다스리고 있는 수녀님 봉독도 보시고 필자 경우는 노래를 선호하다 보니 불안정한 그것들을 리듬화 애드립으로 바꾸며 주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고 다소 기가 눌린 미완을 관찰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른분들의 97점 기반의 맑은 자세 등도 보시며 시청하시는 것도 한 즐김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바다의 3% 소금이 될 수 있는 사도직 동방박사 세 사람으로서 아기 예수님께 주시는 황금, 유향, 몰약의 나머지 3% 소금을 준비하신 수호천사와 함께 마침이 아닌 시작의 세례로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원죄들을 완덕으로 바꾸기 위하여 "헌집 줄께 새집 다오" 놀이를 하고 있기에 어느덧 새로운 탄생을 맞으며 천년을 하루같이 사시는 주님 손잡고 하루를 천년같이 어린아이같이 그렇게 성경 속 주인공 숨바꼭질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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