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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를그의카리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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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30 ㅣ No.279 서울 독산동에오면 그남자를 만날수있다 그남자는 왠지모를듯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이다..그사람의 정체는 바로 독산동본당 보좌신부님 황응천 스테파노 그의 생활을 얼핏본결과는 놀기진짜 좋아하는 어떻게 보면 속된말로 양XX같은 그런남자이다.. 하지만 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그의 모습엔 변화가있다.. 성당에서미사를 드리는 그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다른 어떠한 신부님들보다 더 간결하고 정성스러운 모습이있다.. 그에게서 우리본당의 신자들은 왠지모를 카리스마를 느낀다... 그가놀때에 천진난만한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가 운동장에서 정신없이 뛰어노는것같다...그러나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그는 다른사람이된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나도 그분처럼 놀땐 정신없이놀고 자기가 해야할일에는 어느 누구보다 뒤지지않는 그런사람이 되야겠다고...
P.S:신부님! 아프시다던데 몸조심하시구 술적당히 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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