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게시판

윤 현 숙 님 전 상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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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1-05-16 ㅣ No.20380

 

 

+사랑과은총의 주님께서 창현본당 공동체에 함께 하시기를..

 

반갑습니다, 형제 자매님들!

 

게시판에 계속적으로

 

창현 본당 공동체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이 게시판 역시 주님이 머무시는 성전으로

 

많은 아픔들과 상처들로 얼룩진 사연들이

 

연일 수놓아 지고

 

그 아픔들과 상처들 속에서도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

 

가끔은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늘 친근한 사이버 공간으로 다가오는 점

 

여기 오시는 모든님들께서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창현본당의 여러님들께서 실명과 익명으로

 

창현 본당의 여러가지 어려움들과

 

신부님과의 갈등,

 

그리고 신자들간의 갈등에 대해

 

서로의 이견을 달리한 채

 

많은 글들을 올리고 있지만

 

그 글을 읽는 모든 네티즌들이

 

창현 본당의 갈등에 대해

 

과연 어떠한 현실적인 도움들을 줄 수 있는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창현 본당 공동체의 문제점이나 갈등에 대해

 

그 어려움과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창현 본당 신자들이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의

 

신자로써 깊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고

 

공동체내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창현본당 공동체의 문제점은

 

창현 본당 신자들의 문제입니다.

 

여러가지 반목적인 이견을

 

이 게시판에 올린다해서

 

어떤 뚜렷한 해결책이 모색되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반목과 갈등이 더 깊어져

 

공동체가 분열되어지고

 

본당신부님과 신자들간의 갈등과 불신만이

 

조장되어질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몇몇 여기 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

 

진정 창현본당 공동체를 아끼고,

 

가톨릭 신자이시라면,

 

더이상 사제와 본당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사제를 음해하고,

 

사실 확인이 안된 사제에 대한 소문들을

 

게시판에 유포시키는글들을

 

더이상 올려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창현 본당 신자는

 

우리 게시판의 네티즌들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이견이 엇갈리는 글을 올려

 

공동체의 분열과 이간을 조장하시고 계시는 분들,

 

바로 님들이 창현 본당 신자들이고

 

이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해 나갈

 

바로 본인들이십니다.

 

이 곳 가톨릭 게시판은 신자,비신자들을 위한

 

종교사이트로서 바로 우리집입니다.

바로 내 얼굴이며,

 

또한 가톨릭 신자의 얼굴이며,

 

바로 내 인격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물론 이 곳에 우리들의 아픔들과 문제점들을 올리고

 

좋은 방향제시를 해 나가는 것은 좋지만

 

본당 공동체에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고

 

설사 신부님이 내 맘에 안들고

 

설혹 어떤 실수나 실언을 하셨다 해도

 

단지 소문이 있다는 소문 하나만을 근거로 해서

 

현재 제대위에서

 

미사 성제를 거행하고 계시는

 

현직 사제를 음해하는 글을 올려

 

본당신부님을 무차별하게 매도하실 수 있는지요?

 

윤현숙이라는 마스크를 쓰고

 

글을 올리신 분의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고 같은 신자로써

 

우려감을 금하지 못하겠습니다.

 

진정 신부님을 존경하고 신부님의 명예를

 

다시 회복시키는 방법이

 

윤현숙님의 방식대로 하면

 

이 사이버 공간에

 

"신부님, 이런 소문이 돌고 있으니

 

신부님 스스로 해명하셔서

 

스스로 명예를 회복하십시오"...입니까?

 

윤현숙님의 저의는 무엇입니까?

 

소문을 사실로 확인해서 본당 신부님을

 

고소라도 하시고 싶으신가요?

 

경찰서에 끌고라도 가고 싶으신가요?

 

지금 조회가 많이 들어와 있는데요,

 

님의 본당 신부님은

 

오늘도 아마 바로 당신 윤현숙님과

 

다른 신자들 앞에서

 

미사성제를 거행하시고

 

강론도 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우리 신앙공동체에서 한 성직자,수도자 만들어 내기는

 

힘들지만 내 작은 혀의 농간으로 인해

 

한 성직자, 아니 한인간을 파멸시키고

 

무너뜨리는 데에는

 

사실 몇초도 안걸리는게

 

인터넷의 무서운 위력이 아닌가합니다.

 

내가 지껄인 터무니 없는 한마디의 말이

 

한 성직자를 무너뜨리고

 

공동체를 분열, 이간시키고

 

더 나아가

 

바로 자기 자신의 영혼을 좀먹는다는 사실

 

본인이 더 잘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매에 맞으면 맷자국이 날뿐이지만,

 

혀에 맞으면 뼈가 부서진다.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이 맞지만

 

혀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집회서 28장 17-18

 

바로 내 에 맞아 죽은 본당 신부님과

 

본당 신자들을 위해

 

윤현숙님은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요?

 

바로 지금 나의 양심이

 

나를 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 소문이 단지 소문이었다면

 

윤현숙님은 본당 신부님의 매도된

 

명예회복을 위해

 

이 게시판에 다시 "그건 소문이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글을 올리실련지요?

 

또 그 소문이 진실이라면

 

"우리 본당 신부님은 이런 신부다" 하고

 

소문에 대한

 

진실규명 글을 올려 본당 신부님을

 

돌로 치실련지요?

 

혹은 본당 신부님에 대한

 

다른 조처를 취할실련지요?

 

님이 쓰신 글을 읽은

 

수많은 신자와 비신자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에 대해 님은 책임지시고

 

그 상처들을 치유시킬 수 있는지요?

 

윤현숙님이 살아오신 인생은

 

얼마나 주님 보시기에

 

떳떳하고 흠도 티도 없어 만인앞에서

 

"본당 신부님,

 

이런 괴소문이 돌고 있으니

 

소문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해주십시오" 하고 떠들 수 있는지요?

 

자기 자신은 남의 허물이나 과거 들추어내

 

들여다 보고

 

판단, 비판 단죄할 수 있을만큼

 

죄없고 깨끗한 사람입니까?

 

윤현숙님께서 이 글을 올리신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요?

 

진정 본당 신부님을 위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본당 공동체를 위해서인지요?

 

아니면 나의 사적인 분풀이나

 

혹은 본당내에서의

 

기득권이나 나의 이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요?

 

타인은 몰라도

 

윤현숙님 자신과

 

만물을 꿰뚫어 보시고 계시는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 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 버리는

 

악의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혀자체도

 

결국 지옥불에 타버리고 맙니다.

 

야고보서 3장 6절

 

설사 윤현숙님 자신이 본당 공동체를 진정으로 위하고

 

본당 신부님을 진정으로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셨다고 해도

 

윤현숙님 스스로 소문이 돌고 있다는

 

소문이라고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소문이 사람잡고 신부님 잡고

 

본당 신자들 잡고

 

게시판에 오는 신자들 잡아먹습니다.

 

진정 본당 신부님과

 

창현 본당 공동체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성체앞에서 묵상하시고

 

주님께 여쭈어 보십시오.

 

주님께서 반드시 알려주십니다.

 

+ 사랑의 주님

 

큰 어려움과 갈등속에 있는 창현 본당 신자들의

 

마음속에 오셔서 당신 사랑의 숨결로

 

이 공동체를 지켜주시고

 

각 신자들 마음속에 사랑의 불을 놓으시어

 

당신 사랑안에서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내려 주십시오.

 

서로 받아 들이고

 

서로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또한 큰 어려움과 반목속에서

 

힘들어 하고 계시는

 

본당 신부님을 지켜 주시고

 

창현 본당의 어진 목자, 훌륭한 목자가

 

되실 수 있도록

 

당신 사랑의 손길로

 

신부님의 상처받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그리하여 창현 본당 공동체가 다시금

 

신부님과 신자들이 일치되어

 

당신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당신 사랑의 성령을 내려주십시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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